이렇게 반가운 택배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뜯어보니 가지런히 정갈하게 포장되어 배송되어 왔더라구요.
포장상태부터 너무 예뻐서 저는 한 묶음만 우선 풀어봤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파란색 맛부터 뜯어봤습니다.
오우 담백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실 응모를 했지만 당첨여부를 알 수 없어서 백화점 고메 코너에서 장장 4만원주고 염분을 빼고 건조시킨 다시마칩을 얼마전에 샀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다시마는 변비에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고 특히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터들한테는 너무 좋은 음식이죠. 그래서 건조 다시마를 알기전에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드시던 다시마 젤리를 사서 질겅질겅 씹어 먹기도 했죠. . . 근더 그건 짠게 좀 흠이라면 흠.그리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먹으면 쬐금 민망했드랍니당. . 할아버지들 좋아하는 간식을 제가 먹는다는 놀림도 좀 받구요 ㅎㅎ
여하튼:
요렇게 무성의하게 포장해주더라구요.
이리 막 집어 담아 넣어주니깐 사진을 자세히보시면 온통 부서지고 잔가루가 바닥에 가득 쌓였더랍니다.
이 작은 봉다리를 장장 거금 4만원씩이나 주고 받으니 정말 화도 나고 짜증나서 고객센터에 따질 참이었는데 많이 참았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때문에 기운없어서 화낼 힘이 없었음. .)
무튼.
왠쪽은 다신에서 보내준 켈프칩
오른쪽은 고급백화점 건강식 코너 봉다리표 건조 다시마.
맛은 정말 똑같아요. 똑같이 염분다 빠졌고 구수하고 씹히는 식감도 아삭해요.
오히려 크기가 켈프칩의 경우 개별포장되어 더 보존상태가 우수해서 가루생김이 없었어요.
그리고 사진을 확대해보시면 다시마 상태도 더 양호해보였어요. 더 두꺼우면서도 바삭함도 뛰어났고 색도 더 선명하다고 해야할까요?
또한 백화점표는 다시마들이 뭉쳐붙어 건조된것도 몇개 보였는데. 켈프칩은 그런것도 하나 없었습니다.
또한 성의의 문제인거 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돈을주고 산것인 만큼 기대치가 있죠.
근데 켈프칩은 정말 그값이 안 아깝고 포장상태 센스 있고 맛도 고급백화점에서 내놓는 우수한 품질 상품보다 훨.씬. 더(!) 뛰어났습니다.
오히려 전 지금 백화점제품에 실망이 큰 상태입니다.
종합해보면:
1.켈프칩 일단 포장상태 우월!
과대포장이 아닌 제품특성상 꼭 필요한 조치임!
2.맛: 오리지널 블루의 경우 백화점표와 블라인드 테스트한다면 전.혀. 차이 없습니다!
3. 품질: 확실히 안정적인 포장때문에 제품상태가 더 뛰어났고 색의 선명함, 두께도 더 두껍고, 뭉침건조현상이 전혀 없었음!
바삭함은 두 제품 동일.
일단 비쥬얼을 중요시여기는 저한테는
세련되고 제품을 보호해주는 포장에 켈프칩 승!!!!
여러모로 켈프칩의 설득력이 더 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