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래미가 아파트에 문어찜 판다고 자기가 용돈으로 한턱 낸다고 해서 5인분에 만원하는 문어찜을 사사 먹었는데 정신없이 배도 고프고 맛있어서 한 삼인분 가까이는 먹었나봐요. 근데도 허기져서 첨으로 여섯시 넘었는데 현미밥 사분의 일공기에 김치찌개까지 먹은 죄책감에 계속 몸을 움직이며 운동량 겨우 채우고 잤는데~~헐 아침 체중보니 48.1에서 48.8로 700그램이나 늘었네요. 이번달 목표가 일키로 더 빼서 47.0이었는데 담주 그날이 오실 기간이라 그런지 애 간식으로 만든 누텔라 파르페 가 넘 맛있어서 먹고 자꾸 단게 땡기고 참았던 식욕이 계속 폭발해서 힘드네요. 아침에 자숙하고 고구마 반개, 단감 하나, 맥반석 계란 이렇게 먹었는데 고향 가서가 문제겠죠? 현미밥이랑 두부라도 싸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