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까지 생기부에 늘 과체중, 경도비만을 유지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해서 12키로 정도 감량을 하고 고2 때까지 169cm에 57~59 언저리를 유지했었어요. 하지만 마의 고3.. 63키로까지 쪘고 대학생이 되면서 65~66까지 넘나 들게 돼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61키로까지 다시 감량을 했어용. 근데 서서히 다시 찌기 시작하더니 대학교 3학년인 현재 71키로까지 육박ㅠㅠ 태어나서 70키로는 처음 넘어본 터라 충격이 커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극단적이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기절(...)도 수십 번했었고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지병도 생긴데다가 요요가 너무나 심해서 이번엔 조금 천천히 빼더라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자고 마음 먹었어요! 허나 이 놈의 유리몸...★ 음식량 조금 줄이고 운동 좀 했다고 눈앞이 핑핑 돌고 어질어질하네요ㅠㅠ 요 며칠 스쿼트랑 런지 20~30개 정도씩만 하는데도 길 걷다가 갑자기 무릎이 팍 꺾여서 넘어지고ㅋㅋㅋ 학교 다닐 때 오래달리기 한 번 해본 적 없을 정도로(했다가 쓰러지거나 힘들어서 주저앉아 울기 일쑤라 자체 금지...) 조금만 무리한 운동하면(달리기 30초 이상ㅎ) 헛구역질하다가 진짜 토까지 하면서 탈진할 정도로ㅋㅋㅋ 워낙 저질 체력이라 되도록이면 무리하지 않는 운동선에서 스쿼트, 런지, 플랭크랑 유산소, 필라테스 정도만 하려고 하는데 제발 별탈없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럼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