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래미 유치원 졸업식날이라 딸이 좋아하는 애슐리 다녀왔어요. 우리동네엔 애슐리 클래식 밖에 없어서 다행요 ㅋㅋ 진짜 그린샐러드+머스타드닭가슴살샐러드+과일샐러드로 배를 꽉꽉채운뒤 먹고싶은거 한입씩만 먹어보고 왔어요.
눈짐작으로 양 체크해서 다신어플로계산하니 많아보여도 850칼로리정도에요 ㅋㅋ 저만의 뷔페원칙을 지키며.먹으니 배는 터질것 같으면서도 나름 칼로리가 낮아요 ㅎㅎ 앗싸~~
저만의 뷔페원칙은 밥, 빵, 면, 초밥, 롤, 디저트 등 탄수화물 쩌는 음식과 튀김류 같은 고칼로리 음식 안먹기에요. 정말 먹고싶을땐 한입씩만 먹어봐요 ㅎㅎ 그래서 비싼 뷔페보단 저렴하지만 샐러드가 많은 곳이 좋답니다 ㅎㅎ
늦은 점심먹고 저녁은 패스하려고했더니 오후6시부터 시작한 졸업식이 오후 8시쯤에 끝나서 시부모님이랑 간단하게 국수먹으러 갔네요 ㅠㅠ 국수하나 주문하긴 했는데 한입먹으니 못먹겠더라구요. 왤케 맛이 없던지 ㅋㅋ 밀가루 끊기 후의 변화인가봐요. 다들 맛나다고 먹는데 저만 별루~ 그래서 남편이 먹던 짬뽕 국물과 바꿔서 숙주고명만 잔뜩 얹어 먹었어요.
오늘하루 칼로리 초과는 아니지만 좀 먹었다고 몸에 잉여 에너지가 넘쳐나서 아주 기분좋고 기운차더라구요. 마트에서 장보고 집싸지 걸어와서는 집에서 싸이클 타는 중이에요. 역시 좀 챙겨먹으니 몸이 바로 알아차리나봐요.ㅋㅋ
이제는 목표보다 -1kg감량하고 식사비중 올려서 몸무게 유지하는 방향으로 하려구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