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느 때보다도 다이어트에 더 매진하고 계실 텐데요.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금방 지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긴장감은 느끼되 조급함은 갖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이어트를 위한 습관들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도 점검해보고,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다시 시작하세요. 힘들다고 쉽게 포기해버리면 평생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이어트와 휴식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다이어트만 해도 몸이 힘든데, 일까지 과다하게 하다 보면 피로가 몇 배로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운동하는 다이어터들을 보면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신 분들이 꽤 많습니다.
주중에 운동을 못 했다고 주말에 몰아서 하는 분도 계시고, 주중에 열심히 해도 다이어트를 위해 주말까지 쉬지 않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이럴 때는 억지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에 쉬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운동은 무리하게 하면서 영양은 턱없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데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효과가 작을 뿐 아니라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라리 휴식을 선택하는 다이어트가 더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와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을 했을 때 바로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할 때 손상된 세포가 회복을 통해 탄력이 생기고 체지방이 줄면서 사이즈가 줄어 체중감량이 되는 거랍니다.
즉 제대로 된 휴식을 하면 근육이 더 튼튼해지고, 휴식 전보다 좋은 컨디션과 정신적으로 편안해져서, 몸이 다이어트하기에 더 좋은 상태가 됩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더딘 것 같아도,몸이 건강할 때 살이 빠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휴일이라도 식이요법은 병행해주셔야 합니다. 가끔 보면 주중에는 다이어트를 잘하고 주말에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먹는 건 휴식이 아니랍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참지 말고 낮 시간을 통해 조금씩 먹는 것이 잘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휴식이라는 게 별것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조절할 줄 아는 것도 휴식입니다. 가벼운 산책, 명상, 스트레칭, 여가활동,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기, 영화보기, 음악듣기, 쇼핑, 책보기 등등 …
늘 반복하는 말이지만, 다이어트는 내가 알고 있는 제대로 된 상식을 가지고 내 몸에 맞춰 관리하는 방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주에도 나와의 싸움에서 파이팅하세요!
※ 칼럼제공: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함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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