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0살 여대생 입니다. 전 중학교 2학년 여름 방학에 과식과 불규칙한 습관으로 급격히 체중이 30kg가 증가하여 현재 90kg가 되었습니다. 운동, 금식, 허벌라이프, 뉴스킨, 식욕 억제제 등등 주사와 한약 이외에는 10명 중에 8명 정도는 경험해본 다이어트 방법이란 방법은 모두 다 경험해봤습니다. 사실 중학교 때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때도 조금의 놀림이 있었지만 꾹 참고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 입학하니.. 그건 제 생각이 틀렸다는걸 알았습니다. 솔직히 모든 사람이 그러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날씬한 사람과 저를 대할 때의 태도가 너무 틀린 선배 한 분 탓에 마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러면 악착같이 운동을 해서 빼면 되잖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치만 그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 아실거예요.. 또한 살이 찌니 코를 골게 되어서 단체로 어딘가에 가는 것도 꺼려지는 판국입니다. 또 옷을 살때도 눈치만 보입니다. 그 차별에 의해서 살을 빼려고 금식도 하고 운동도 하고 조금씩 노력을 해봤지만 몸만 피곤해질뿐.. 체중, 체형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마지막 희망에 끈을 잡는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