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첫번째 후기에 이어 두번째 후기를 작성하게 됬습니다. 오가닉 스낵팝이 온 뒤 제 목표는 맛있게 먹으며 열봉지의 후기를 다 써보고싶다는게 됬네요.
그리하여 두번째 후기로 보여드리는 오가닉 스낵팝.
두번째봉지라는 이유로 파란펜으로 2라고 적어났습니다. 다음에 세번째봉지를 뜯을때는 무슨펜으로 적힐지모르나 다른색펜으로 3이라고 적혀있겠지요. 어제는 아침으로 요거트에 찍어먹었었는데 오늘은 여기에 두유를 더해 먹어야겠지요.
베지밀인 아몬드와 호두두유입니다. 제가 두유Gt와 더불어 즐겨먹는 두유중 하나지요. 그럼 이제 먹을 준비를 하기전에 앞서 먼저 어제 [현미]에 대해 알아본것처럼 오늘은 [렌틸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렌틸콩은 납작한 볼록렌즈를 닮았다고 해서 렌즈콩(Lens culinaris)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느 미국건강잡지 '헬스'에서는 김치, 요거트, 올리브, 낫토(일본식 청국장의 일종)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렌틸콩의 식이섬유 함량은 곡물 중에 가장 많다는 귀리보다 무려 2배나 높다고 하는데 오가닉스낵팝에도 분명 귀리가 들어가있던데 그럼 렌틸콩에 귀리까지 들어갔으니 [렌틸콩+귀리= 식이섬유가 따블?=오가닉스낵팝]이 되는걸까요?
렌틸콩의 식감은 완두와 녹두 중간 정도라고 하는데 그럼 맛있을거같아요. (제가 완두와 녹두로 밥을 지은걸 먹은적이 있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렌틸콩은 전분성분이 많아 부드럽고, 담백하며, 약간 고소한 맛이 있다고 하는데 어제 먹었을때 느꼈던 고소함의 정체는 렌틸콩이였던걸까요? 아님 다른게 더 있는걸까요? 하루에 하나씩 파헤쳐 보아야겠지요.
당뇨에 좋다는 귀리의 당지수가 58정도라면 렌틸콩의 당지수는 22로 매우낮다고 해요.(당지수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말 그대로 혈당을 올리는 지수라고해요) 또한 렌틸콩은 당뇨환자의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아연, 비타민B, 엽산등 미량 원소가 풍부해 당뇨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 공급원이 된다고 해요. 조리시간또한 적고 색도 알록달록하다고 해요.
이제 렌틸콩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오가닉스낵팝을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할게요. >ㅅ< 우선 그릇에 두유를 담아줍니다.
두유를 담으니 꽤나 양이되네요. 두유팩은 그대가로 홀쭉 납짝해져버렸다는.. 그리고 오가닉 스낵팝을 뜯어서 먹기좋게 부숴줍니다. 빠샤빠샤! 되게 고소한 냄새가 나서 배가 고파요.
오... 일단 제가 한봉지의 반인 4개를 뿌숴서 넣었습니다. 먹어보니 되게 고소해서 완전 입안에 감돌아요. 식감도 두유가 베어들어서 되게 말랑말랑해져서 먹기도 편하고 씹기도 편해요. 이제 두번째로 남은 4개로 더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먹어야죠. 치즈 한장을 준비해줍니다.
치즈를 까서 찢어서 오가닉 스낵팝에 올려주세요. 일단 두개는 사각형으로 올려줍니다.
나머지 두개는 반쪽 삼각형으로 잘라서 올려줍니다.
그후 위에 튀어나온부분을 깨끗하게 접어줍니다.
이제 전자렌지로 30초 정도 돌려줍니다 >ㅅ<
공간이 없어서 치즈가 부풀어올라서 두개가 붙어버렸다..부들부들하네요. 저는 이두개씩 붙은애들을 이별시켜야겠습니다. 어제는 가위였고 오늘은 칼 출격!
쓱싹쓱싹! 짤라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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