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반찬들을보고 마지막 시식으로 빼놓았던 도시락~
원래 출근해서 점심으로 먹을 메뉴였는데...병원예약때문에 급하게 식사하느라 도시락 꺼냅니다.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장점은 쉽고 간편한 식사가 가능한 점
: 정말 비상용으로 쟁여두면 요긴할 제품입니당~

*내용량 265g

열량 389 kcal

탄수화물 17 % (56g)
단백질 46 % (28g)
지방 12 % (6g)


계란하고 소세지때문인지 단백질양이 꽤 많네요.

계란후라이에 현미밥~ ^^ 비주얼만으로도 기대감이 +_+

자아~~ 간편하게 전자렌지에
🔔3분 30초🔔 띵~!

포장을 뜯으니 여태까지의 도시락과는 달리 별다른 향이 안느껴집니당~
몇일전 대보름이라 먹은 오곡밥이 생각나네용~~ ^^

흰자패티속에 노른자패티....라는게 요고였군요 ^^*

반찬이 진짜 제일 푸짐하네요. 계란후라이, 계란말이찜, 소시지, 각종 야채까징~~ ^^

개인적으로 에그후라이보다 기대되는 매콤어니언 닭가슴살 소시지~~

현미밥은 역시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
브로콜리야채밥 이라고하였으나..솔직히 브로콜리..는 잘 모르겠어요.
도려 밥만 먹었을때는 청피망향이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피망을 자주 볶아먹는 편이지만..밥에서 정직하게 느껴지는 피망향은 그닥 제 취향이 아니였어요. 차라리 야채반찬에 볶아서 들어가는게 더 좋았을꺼같아요.

에그후라이는 기름없이 조리를 한건지 느끼함이 전혀느껴지지않고.. 굉장히 담백했어요. 탱탱한 삶은달걀의 느낌이랄까요.

야채반찬은...이번 도시락도 소스가 조금 들어가있어요 ^^
매콤한 맛에 굶주려있던 제가 가장 기대했던 소시지~~
생각만큼 매운맛이 강하지않더라구요.
그냥 살짝 매콤한 향이 스쳐가는 정도..?

단백질을 든든히 챙길수 있는 도시락이긴하지만..
풍미 쪽으로는 여태까지와 달리 뚜렷한 맛이 느껴지지않아서
처음 비주얼을보고 기대했던것보다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반나절이 지난 지금 떠오르는건...
혹~할만한 비주얼의 에그후라이도 소시지도 아니고,
밥에 스며들어있던 피망의 맛...


여태 에브리밀 도시락을 맛보면 맛의 밸런스는 크게 아쉬움이 없었는데...처음으로 김치나 절임반찬류가 곁들여졌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도시락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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