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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 든든한 도시락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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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시락을 안먹던 시절에는 늘 그날그날 뭘 먹어야 하나 걱정을 했어요. 다같이 식사하는데 제가 가끔 고구마 같은 음식을 안 싸온 날이면, 괜히 막 불안하고 다른 사람들 먹는거 먹기 싫고 한 두숟갈 먹다보면 그거 다 먹어버리게 되고 그러니까요.
그런데 도시락이 있으니까 굳이 막 걱정안해도 되고 배달음식을 누가 시키는 날이라도 괜히 탐내지 않게 되었어요.

아 저 현미밥 너무 좋아해서 이거 밥이 참 좋더라고요.
소세지 식감도 좋아요!

이건 두부스테이크인데 아니 제가 진짜 혼밥도시락이 입에 잘 맞더라구용 ㅎㅎㅎ 왜이렇게 맛난지..
담백하고 포만감은 있는데 절대 더부룩하지 않은 그런 딱 알맞은 그런 느낌이예요!

급하게 식사를 빨리 해야 하는 날도 저는 도시락 하나 촥 꺼내서 적은 열량으로 든든하게 밥 잘 챙겨먹었구요!

막 배달음식 시킬 때도 도시락 덕분에 폭식하지 않았어요!

사실 이날은 미리 덜어놓고 동생이랑 조금 나눠 먹었는데 동생도 처음에는 거부하더니 맛괜찮다고 잘 먹더라구용 ㅎㅎㅎ

동생이 괜찮다고 다음에는 같이 주문해서 같이 먹어보자고 하는데 저 진짜진짜 뿌듯했어요!!!

맛있는 혼밥도시락이 정말 너무간편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는 신뢰가 확 생기게 되니까 저도 밥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지고 오히려 건강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신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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