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매일 눈바디와 채중을 확인하고 2주간격으로 인바디를 쟀습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큽 ㅠㅠ 간략하게 제 프로필을 말하자면, 저는 키 159cm 에 몸무게 60.3kg? 까지 쪄 본 사람이에요.. 사실 평소에는 56-57kg 을 왔다갔다하며 체중을 유지했지만 갑자기 방학 일주일 전 폭식으로 3키로가 더 찐거죠ㅎ
서문이 길었네요!
1. 운동
일단 저는 바로 복싱과 피티를 시작했어요.
- 첫 일주일: 복싱 월-금 1시간 30분 (사실 상 1시간은 근력+유산소 운동을 함), 헬스에서 유산소 자전거 1시간 (월-토), 피티에서 웨이트 화,목으로 했어요.
- 둘째 주: 피티 그만뒀어요. 웨이트를 그만뒀죠.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척추와 자세 교정때문에 웨이트는 중단했습니다. 뭉친 근육과 지방을 풀어야했기 때문이죠. 이 주는 그냥 1시간 조깅에 자주 걸어다녔습니다.
- 셋째 주: 1시간 조깅, 그리고 복싱..ㅋㅋㅋㅋㅋㅋ한번 갔어요. 자주 걸어다녔습니다. 저에겐 척추가 우선이었기때문이죠. 척추가 바르지 못하면 근육이 잘못잡혀 나중에 디스크나 측만증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넷째 주: 지금이 이제 넷째 주인데 복싱 1시간 30분 월-금, 줌바댄스 40분 월수금, 그리고 요가 40분 월수금 이렇게 하고있어요. 자주걷구요.
2. 식단:
- 첫째 주: 그냥 일반식 먹고싶은 것 먹었습니다. 바로 반끼는 무리어서 1/3끼 줄여 먹었어요. 한식 위주로 먹었습니다.
- 둘째 주: 운동을 하지 못하고 딱딱한 지방과 근육을 풀어줘야해서 효소를 먹었어요. 하루 효소 5끼를 먹으며 버텼죠. 물더 많이 마시구요. 이 때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 셋째 주: 보식했어요. 이 때도 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ㅋㅋㅋㅋㅋ
- 넷째 주: 아침에 사과 반개+언스위트 아몬드 브리즈/ 점심에 일반식 반끼 (먹고싶은 것)/ 저녁에 샐러드+계란 이렇게 먹고 있어요. 간식은 귀찮아서 많이 안 먹는데 먹을 때는 바나나 나 곤약젤리 (강!추!) 혹은 배불리 먹었어요. 오늘은 군밤 먹으려구욯ㅎㅎ.
아 참고로 운동 하기 10-15분 전 녹차를 마셨어요!! 카페인이 운동 부스터 역할을 하준다 하더라구요!
가장 효과 많이 본 건 효소와 줌바댄스입니다. 사실 운동은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해야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힘들긴 복싱이 더 힘들었지만 살이 하루만에 .3-.7kg 빼준 건 다름아닌 줌비였어요. 본인이 즐거워하는 운동을 하면 더 열정적이게 되고 스트레스가 덜 생겨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잠은 꼭 10-12사이에 자길 추천해요 ㅠㅠ 저 때 살 많이 빠져요.
+ 특히 저같이 수험생이셨단 분들은 웨이트 하기 전 물리치료나 필라테스로 자세교정 먼저 하길 추천드려요. 안그러면 나중에 근육이 좌우 다르게 잡힐 수 있어요. 2주 정도 물리치료 받았는데 1센치 정도 더 컸습니다. 숨은 키도 찾아줘요. 몸도 확실히 더 개운하고요
아직 정체기는 안 온 것 같은데 곧 올 것같아요. 제 목표까진 6키로정도 남았네요 ㅠㅠ우리 모두 힘내요!! 팔월 부터는 다른 운동과 다른 식단을 시도해보려구요! 팔월 말까지 제 목표는 49-50키로입니다. 목표에 도달하면 또 다시 올릴게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