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신샵으로부터 수제 견과류 세트를 선물 받았어요!
박스를 열었는데 또 박스가 있어서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이렇게나 예쁘고 탄탄한 포장을 ㅠ.ㅠ 감동받아 울면서 씁니댜 .. 킁 🤧💦
언젠가 단백질바를 먹고싶어서 구매하려고 이곳저곳을 찾아보는데, 타사의 제품들은 내가 모르는 첨가물이 너무 많고! 단백질을 챙기려다 보니 유청 단백이나 동물성 성분이 없는 곳이 없더라구요. 저는 채식을 삼년째 하고 있는데 먹을 수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어요.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일단 가격도 바 10개에 이만원 정도씩 하니까, 가난한 저는 구매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어차피 못먹으니까 말자 했던 것도 있지만요!
그런데 요 세트는 알아볼 때 저렴한 편이었고, 또 다양한 구성품에 들어가는 재료 중에 모르는 게 없는! 착한 견과류들이었어요. 그래서 언젠가 한 번 먹어보리다 .. 벼르고 있었는데 다신샵에서 마침! 저에게 선물을 주셔서 기쁘게 먹어 볼 수 있었어요 헤헤😋
저는 집에서 귀리나 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을 불려놓았다가 별다른 간이나 기름 없이 팬에 오래 볶아내어 먹곤 했는데요, 그래서 이 제품이 많이 달면 어떡하나 - 했어요. 그런데! 정말 아주 최소한의 당도로, 뭉치는 정도가 될 정도만 당분을 첨가한 것 같더라고요! 현미 아몬드 볼은 당류가 5g (1회 제공량) 이었어요. 저는 대개 바를 먹어도 부숴서 요거트 볼이랑 먹어서, 어제 받자마자 날이 따뜻해 잘 부서지더라고요. 미리 부숴서 다른 곳에 담아두었다가 오늘 점심으로 요거트 그래놀라 볼 해먹었어요!
블랙 씨리얼바, 현미 씨리얼바, 현미 아몬드볼, 현미 크래놀라 볼, 현미 피칸호두 볼을 오늘 한 수저 씩 먹었는데 (부숴서 덜다가 맛있어서 너무 많이 퍼먹어서 ,,) 일단 저의 입맛에는 현미 피칸 호두 볼이 가장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먹어본 것이었는데, 피칸과 호두의 향이 강해서 좋았어요! 당도가 가장 낮은 것 같았구요 헤헤✨
현미 볼 종류에는 모두 베리류가 들어가있었는데, 중간중간 끈적하게 씹히는 베리류가 킥이었습니댜 흐흐 그에 비해 씨리얼바는 현미볼보다 덜 구수하고, 더 달았어요. 그래서 더 끈적이고요! 그래도 많이 달지는 않았어요. 이걸 먹으려고 준비하다가, 타사의 단백질 바 남은 게 있어서 같이 먹을까 하고 조금 먹었는데 너무 달더라고요! 자유시간정도로 끈적이고 인공향으로 단 맛에, 동물성 단백질이 들어있었어요.
입에 편한 게 몸에 더 건강하게,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카카오바랑 허니오트바도 그래놀라로 먹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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