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요가,홈트레이닝,조깅 등 몸매 관리하려고 여러가지 했었는데(몸무게50~51유지) 현재는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있지만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되어 아무 준비없이 급하게 결혼준비하고 신혼생활 한번 갖지 못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있어요
예전에 날씬했던 몸은 어디가고 축 처진 엉덩이 늘어진 배와 옆구리, 튼살,허벅지셀룰라이트들만이 남았네요..
처음에 산후우울증으로 밤새 울었는데 이제는 망가진 몸매 때문에 눈물이 날것같네요
아기도 어느정도 크고 이제 곧 복직인데 직장동료들에게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몸매 망가졌단소리 들을까봐 겁나요ㅠ
그리구 예전에 남편이 저 쫓아다녀서 연애한건데 제대로된 신혼도 못가지고 애본다는 핑계로 헝클어진 머리에 축처진 가슴과 뱃살에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요ㅜ 이 기회에 몸관리 제대로 해서 아직 아름답다는 소리 듣고 싶고 제 스스로도 당당해지고 싶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임신 직전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