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승무원 출신입니다.
단한번도 제가 살찌는 체질이라 생각하고 살았던 순간이 없었는데 결혼하고 연이어 두 아이를 연년생으로 낳으면서 운동과는 멀어지고 안먹으면 체력딸려 애 보기 힘들다며 마구 먹은 결과가 지금 이 몸입니다...
체중계에 실린 체중이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옷가게에서 살이 좀 쪘으니 L입으면 되겠지했는데 바지가 종아리까지만 들어갈때...
XL가 겨우 맞아들어갈때 정말 모멸감과 우울함으로 마음 한켠이 뻥뚫린느낌이에요...
개인사정으로 1년동안 남편과 떨어져 지내고있는데 오는 1월이면 다시 아이들과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지금의 나도 사랑한다고 예뻐해주는 그사람이지만, 살 쏙 빼서 연애때의 내 모습으로 그를 만나러 가고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