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두부..엄마 눈에야 예쁘지~아이들 눈엔 야채만 보이죠..야채의 '야'만 붙어 있어도 엄청나게 거부하는 편식 심한 아이가 저희 아들이예요..
놀라지 마세요..심지어 예비고1이랍니다.😭
자~바로 만드는 과정 들어갑니다...
키친타올 아끼지말고 물기를 닦아주세요.
아래위에 타올을 두고 수직으로 꾹꾹 눌러서 짜주세요.
옆면도 눌러가며 물기를 닦아주고요.
한입크기로 자르고 키친타올위에 나란히 두어 한번더 물기를 닦아줘요..깜박하고 나란히 줄세운 사진을 안찍었네요.^^;;
위생봉투에 전분가루와 두부를 넣어 쉐킷쉐킷 해줘요.
껍질까지 갈아넣어 두부가 단단하고 탱탱해서 부서지지 않아요.
전 집에 카사바전분이 있어서 그걸로 했어요. 글루텐프리래요~
달구어진 기름에 전분가루입힌 두부를 넣어 튀겨줍니다.
물기를 닦고 전분으로 코팅해서 기름이 튀지 않아요.
기름은 유채유예요~아들 먹일꺼니까 건강하게...😘
한번 튀긴 모습이예요. 뽀샤시 한게 너무 이쁘죠.🤩
한번더 튀기려고 한김 식히는데 신랑이 오더니 이거 뭐야 하면 하나 집어갔어요~~
안돼~아직 완성되지 않았어~돌아와~~~🙃
두번 튀긴모습이예요..갈색빛이 더 돌면서 먹음직스럽게 됐어요..
요리좀 하는 엄마들 아시죠? 튀김은 두번 튀겨야 수분이 날아가서 바삭해지잖아요~
이제 소스를~~~아! 또 사진을 못찍었어요~소스가 타고있어서 찍을수가 없었네요.😅
냄비에 간장. 마늘. 올리고당 넣고 졸이다가 튀긴 두부를 넣어 빠르게 소스를 입혀줍니다.
짜잔 야채두부강정 완성~~😋
잣도 솔솔 뿌려줬어요..
먹어보지 않으면 두부인지 알수 없답니다^^
엄청 맛있게 먹는 아들에게 다 먹고난 후에 물어봤어요.
지금 먹은게 뭐게?
>>모르겠는데...🤔
야채두부야~~
>>맛있어서 몰랐어...😲
식감은 어땠어? 다른때 먹었던 두부랑 차이가 있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것 같아...암튼 맛있었어...😗
오늘 저녘은 닭강정 말고 두부강정하세요~
남편 술안주로도 좋아요~~치맥 말고 건강하게 '야두맥'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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