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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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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미역국, 야채스프
점심 : 닭가슴살, 쌀밥, 파김치, 야채
오후간식 : 아이스크림, 삶은달걀 2개
저녁 : 곤약 야채비빔면
야식 : 수박
운동 : 빵느님 40분 유산소, 크런치 3분, 6000보

총 1247칼로리 섭취

아침에 애들 밥 차려주고 학교보내는데 아침으로 준 미역국을 딸이 남겨서 그걸 좀 먹었는데 후회막심이예요 ㅠㅠ 먹지말걸 ㅠㅠ

점심때는 잘 먹고 애들 집에 와서 아이스크림 꺼내 먹길래 따라서 하나 먹고, 아침에 삶아놓은 계란 있길래 2개 먹고, 저녁때 애들 비빔국수 해주면서 저는 곤약면으로 대체해 먹었어요. 저녁먹고 배불러서 이제 나는 오늘 다 먹었다 잘 때까지 안먹어야지 맘먹었지만 애들이랑 마트갔다와서 과일 잘라주면서 다짐이 물거품처럼 녹아없어지는걸 경험했어요 ㅠㅠ 딸기에서는 참았는데 수박에서 무너졌습다 ㅠㅠ

어제를 요약하면 참 잘 먹은 하루였어요 ㅠㅠ
애들 밥 남기면 그냥 버리는 습관을 들이려구요 ㅠㅠ
운동은 좀 더 했어야했는데 큰 애랑 살짝 싸워서 걍 일찍 자버렸어요 ㅠㅠ 다이어터로서 엄마로서 정말 반성반성 ㅠㅠ 탄단지에서 지방이 좀 부족한 거 같아서 아침엔 밥 말고 그릭 요구르트로 먹어야지 싶은데 요구르트에는 왜 손이 안가는지 ㅠㅠ 어제는 후회로 얼룩진 하루였지만 ㅠㅠ 오늘은 실망말고 좀 더 열심히 해봐야지 싶어요.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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