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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22기] 30일차 최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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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앞자리 바뀜!!
63.4kg → 57.8kg
아직 원하는 목표는 아니지만 만족합니다

어깨파열로 일도 못하고 1년넘게 백수생활중인데 살이 너무쪄서 21기때 참여해보고 무언의 목표가 생겨 재밌게해서 22기도 참여했습니다
일을 안하니 평소 딱히 일정없고 운동도 안하고 만사 귀차니즘일때는 하루에 200보도 안걷고 종일 소파에 앉아있기만 하는날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살뺐다쪘다 반복이네요
이번엔 각성하고 앞자리만이라도 바꾸자 마음먹고 다시 열운했습니다.

21기때는 초절식과 유산소운동으로 7키로 넘게뺐는데 근육량이 너무 빠지고 입터짐으로 요요가 오더라구요.
사실 살빼는것보다 근육 늘리는게 어렵거든요
40대초반인데 근육빠지면 안될것같아 이번에는 절식하면서 근력위주로 운동했어요
건강한 다이어트가 최고인것같아요


체중은 5.6키로 빠졌는데 눈바디는 큰차이가 없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조금씩 빠지고 등도 좀 빠져서 옷입으면 느낌이 다르긴해요
워낙 상체비만이라 뱃살은 쉽게 안들어가네요.ㅠㅠ


식단은 제가 백수라 12시에 일어나고 새벽 3시쯤 자는편이라 간헐적단식과 저녁 먹기전에 딱히 배가 안고파서 프로틴과 요거트, 사과, 이런거로 대충 떼웠구요
저녁은 단백질위주 식단으로 생닭가슴살로 스테이크나,샌드위치,덮밥류같은거 만들어먹 가끔 입터질땐 족발,치킨, 이런 칼로리있는 음식 먹었지만 적당히 조절해서 하루 1000칼로리 내외로 계산하며 먹었어요.
물은 최소 2리터에서 최대 3리터는 마셨어요


운동은 근력위주의 유산소운동을 했어요
홈트랑 가끔 집앞 산에 다녀오기를 번갈아했어요.
살면서 40년넘게 혼자 산을 간적이 이번이 처음이에요. 어릴적 산에서 두번굴러서 트라우마있는데 가을날씨가 좋아서 아주아주 큰 마음먹고 혼자 도전해봤어요. 한두번갈땐 오르는게 버거웠고 좀 지나고나니 익숙해질만할때 갑자기 굴러떨어지는 상상이되서 어지럽고 공포스럽긴했는데 그 공포 이겨보려고 땅만보며 올랐던 기억이나네요.
그래도 혼자 산다닌거에 저는 대견스럽습니다.ㅎㅎ

홈트는 제가 그나마 재밌어하는 엄마티비 만보걷기와 뱃살운동했구요. 사이클은 거의 매일이다시피 달려줘서 보통 2시간이상 운동했어요
몸이 늘어져서 좀 피곤할땐 간단히 한시간은 꼭하려고했어요


오늘이 마지막날이지만 저의 다이어트는 여태 워밍업이였고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고 올해안에는 목표까지 달성하려구요. 근육보다 지방이 많고 죄다 살이라 빼는데 좀 오래걸리겠지만 건강하게 먹고싶은것도 먹으면서 꾸준히 하려구요.
21기때와 22기 챌린지 덕분에 그래도 10키로정도 뺄수있게 도움이되서 너무 감사해요~~


산 중턱에 있는 글귀가 맘에 들어서 찍어왔어요
우리는 모두 같은방향이아닌 같은 마음으로 즐겨습니다.
챌린지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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