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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있데
  • 초보2016.05.07 14:051,636 조회2 좋아요
나도모르게빠진살들

갑자기 생각난김에 올립니다. 저는 현재 22살입니다.
원래 몸(고등학교 졸업때)은 키 150에 53이었는데 지금은(사진) 153에 49정도 입니다.
그런데 저 원래 몸일때 체지방률이 33%가 넘었었어요 뒤룩뒤룩...
대학교 갓 입학하고나서 술과 야식으로 또 살이 57까지늘고 제가 자취하는곳이 2층인데 고작 그거 올라가는데 숨이 턱턱 막히고 무릎도 아파오는게 느껴지는 것에 충격먹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그해 여름에 3달동안 운동과 식이로 50까지 살을 뺐죠 그러나 제가 무릎관절이 좋지않은데(비오는날 무릎관절이 시려서 못자요..) 무턱대고 뛰기부터 시작하다가 양무릎이 망가져서 병원신세를 졌습니다.
어찌어찌 살은 뺏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몸무게를 유지할시기에 방심하고 또 야식과 군것질로 그해 겨울에 58까지 쪘습니다.
더충격이였죠... 인생최대몸무게....(제키가 150이라는걸 감안하면.. 후...^^) 그몸무게로 이듬해 가을까지 갔죠...ㄷㄷㄷ 살이찌니까 뭘입어도 안예뻐보이고 부해보이거 안그래도 통허리인데...
여기까지가대학교 입학부터 2학년 가을까지의 일이에요.
그래서 또한번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이번에는 실패하지않도록 정보도 찾아보고 아버지께도 운동법도 많이 물어보고 계획도 세웠죠.
일단 저는 식탐이 매우 많으니 저번처럼 식이로 조절했다가 몇달뒤에 펑! 터질지도 모르니 애초에 식단을 안짰어요. 단 배부르지 않게 먹고 아침에는 무조건 과일과 야채등의 건강한 음식으로만 먹기. 저녁 7시 이후에는 안먹는걸로 물은 하루 1.5리터씩 마시기로 했구요. 야식이 너무 땡기면 먹되 다음날 운동은 두배로하기로 정했어요.
운동은.. 지난번처럼 하면 무릎망가지니까 천천히 걷기 40분씩해서 2주간격으로 속도를 높였구요. 다리근력을 기르기위한 간단한 운동을 병행했어요.
그렇게 서서히 살이빠지고 대망의 클라이 막스는 상모오금질이었어욬ㅋㅋ (분량제한때문에 다시올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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