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시작했을땐 살찌는게 고민이였는데 일하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어요.
처음엔 스트레스로 살이 점점 빠졌는데 매일매일 마시는 술로 어느순간부터 조금씩 살이 쪘어요. 처음엔 좋았어요.
'살찌니 건강해보이고 보기좋다' 사람들이 얘기할땐 그저 아 드디어 살이 쪘나보다 좋았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던게 조금씩 조금씩 쌓이다 보니까 현실을 직시하니 20kg가 쪘네요
이젠 부모님도 너무 살쪘다고 뭐라하시고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도 놀라면서 살얘기만 하니까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만나기가 두려워요.
그사람들 기억속에는 말랐던 모습이 남아있을텐데, 지금은 그때와 다르니까요.
그래서 이제부터 다이어트를 하려구요.
처음부터 욕심내서 하고 싶지않아요.
욕심내서 하다보면 지칠꺼같아서요. 그래서 천천히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난생처음하는 다이어트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여기서 조금씩 배워보려구요. 다른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같이 함께하고 싶어요.
우리 모두 힘내요 !
잠이 오지 않는밤 혼자하는 고백 들어줘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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