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에서...
내몸을 객관적으로 보며
더이상 피하면 안되겠다 싶어 시작한 다이어트.

예전마냥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하는것도 못하겠고 친구들 모임 피하는것도 못하겠고.
그래서인지 끈기없이 서너달만에 쑥빼고 다시 요요오고 20키로가 1년에 왔다갔다.. 그렇게 두번쯤..
서른을 넘기고 나잇살이 붙었는지 20대처럼 쉽게 살이 빠지지도 않고 술자리 피하기도 싫고 ㅋㅋ

이젠..
남들먹는 음식 같이 먹되 원래 먹던양에서 반으로 줄이고 원래 가야하는길 조금 빨리 나와서 지하철 한정거장정도 걸어다니고 친구들만나 안주없이 맥주 한잔정도로 생활패턴 자체를 바꾼지 두어달.

전처럼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도 거의없고.
꾸준히 잘하고 있다고 느낌.
그결과 두어달만에 9키로 감량.
목표치를 이루기엔 아직 반도 못왔지만..

그래도 순항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