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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다여트
  • 입문2015.04.12 16:56331 조회0 좋아요
Q.진지하게 조언좀 해주세요....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고시원 생활을 하게돼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5키로를 뺐습니다
식단은 고구마,계란,과일만 한달 먹었구요 운동도 꾸준히 해왔구요
한달이 지나고 본집으로 돌아와 9일째 생활중인데요 뺀5키로중 3.5키로가 쪘습니다..
폭식까지는 아닌데 매일 많이먹기는 했어요.. 갑자기찐살은 빨리빠진다는 말이 있듯이 소식하고 운동병행하면 다시 빠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다시 식단조절하려고하는데 쉽지않네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다 공감하실것같아요
식단조절하고싶은데 손과 입은 이미 먹고있고 먹고 난 후에는 너무 후회되고 체중계에 올라가면 올라가있는 몸무게에 진짜 하늘이 무너진 기분이고 난 실패자라는 생각에 모든걸 포기하고싶고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혐오스럽습니다
옛날부터 다이어트에 강박관념이 너무 심해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가 요요왔다가를 수십번 반복했어요 이번이 마지막 빡센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감량했는데 다시 음식에 손이가는 제가 너무싫어요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살찐 제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이핑계 저핑계로 친구들도 안만나고있구요 취준생인데 이력서도 못내고있어요 왜냐구요? 이력서를 내려면 사진을 붙여야하는데 증명사진찍기가 너무 무서워요 살찐 이 모습으로 사진을 못찍겠어요.. 진짜 이정도면 정신병아닌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이정도 스트레스면 다이어트하고도 남았을텐데 의지박약인지 먹는게 주체가안돼요

제가 지금24살인데 다이어트를 중3때부터 해왔습니다
2007년도부터 지금까지 163센치에 46-53-48-63-54-60-63-54-57-52-63-55-58키로로 살이 계속 빠졌다 요요왔다 빠졌다 요요왔다하고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다이어트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지금 이지경까지 왔나 싶기도한데요..
일단 지금은 9일동안 찐 3.5키로를 빨리 빼고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빨리찐살은 빨리빠진다고 하루빨리 빼야하는데...솔직히 자신이 없고 모든걸 포기하고싶고 너무 무기력합니다 살빼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또, 힘들게 빼봤자 예전처럼 다시 요요오겠지? 라는 생각에 두렵기도하구요...
이런 저에게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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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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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화르륵
  • 04.12 21:23
  • 마지막다여트 혹여나 뺄때는 운동 안하고 식이요법으로 뺀다해도 꼭 유지는 운동하셔야해요~ 안그러면 3일만에 요요가 훅 와버리고 또 굶고 악순환입니다~ 제가 이 악순환을 2년 정도 해서 속을 버렸었거든요ㅠ 꼭 화이팅 하셔서 건강한 다이어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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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마지막다여트
  • 04.12 19:56
  • 화르륵 댓글 감사합니다!ㅠ
    저는 항상 기간을 정해놓고 다이어트를하고 그기간이 끝나면 모든걸 놓고..이런식으로 반복했던것같아요..말씀대로 다이어트는 평생인데 말이예요ㅠㅠ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었다는 회원님의 응원을들으니 저도 화르륵님처럼 성공할 수 있을것 같고 더 힘이납니다!! 조언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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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마지막다여트
  • 04.12 19:49
  • dkfks890 댓글 감사합니다!
    어릴때부터 강박관념에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다이어트에 재미를 붙이지 못한것같아요ㅠㅠ 운동을 정말 기계처럼했거든요.. 앞으로 저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일단 집밖에 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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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마지막다여트
  • 04.12 19:46
  • -10kg아자 댓글 감사합니다ㅠㅠ
    네..저도 심리적으로 너무 쫓기고있다는 생각이들어요ㅠㅠ
    무조건 빨리빼야한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드는것 같습니다ㅠㅠ 지금부터는 조언해주신대로 천천히 한번 해보려구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의지넘치던 모습으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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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화르륵
  • 04.12 18:02
  • 저도 항상 통통하다가 고3때 70키로 피크찍고 대학간 후 다이어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53-60까지 몸무게가 고무줄이더라구요. 현재는 평균 46-47키로 정도 나가는데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다이어트는 진짜 평생해야해요 운동은 항상 해야합니다. 우린 사람이기때문에 맛있는게 있으면 먹고싶고 폭식도 하지만 다음날부터라도 아니면 정신줄을 희미하게 붙잡은 순간이라도 식이조절하시고 운동하시면 2키로 내에서 왔다갔다합니다~ 쓰신글 보니 예전에 제가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글을 남기네요.. 요요를 잡을수 있는 길은 운동 밖에없습니다. 힘내세요 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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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dkfks890
  • 04.12 17:56
  • 일단 다이어트는힘들다라는 생각을 버리셔야 될꺼 같아요 아놔모르겠다라는 생각도 접으시구요 자신에게 맞는운동이 있는거잖아요 수영이라던지 요가라던지 여자는 평생 다이어트해야되 라는 말이있듯이 많이 먹은날 많이움직이시면 되요 지금당장 밖에 나가서 두시간걷고오세요 백화점이나 마트(식품코너말구요ㅋㅋ) 두시간동안 구경하면서 예쁜옷들보면서 자극두 받고 몸두움직이구~그러다보면 서서히 빠지겠죠 너무조급해하지마시구요 가족들 주변지인들한테도 도움요청하세요 힘드시겠지만 자기의지가 무엇보다도중요합니다 의지가지세요!! 지금시작하면 적어도 안하고 계속있는것보단 나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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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10kg아자
  • 04.12 17:53
  • 글을 끝까지 읽어보니 지금 심리적으로 너무 쫓기시고 있는 것같아요ㅠㅠ 조금만 마음을 편하게 먹어보세요 10kg도 아니고 5kg도 아니고 3.5kg 잖아요 지금까지 다이어트 하신것도 있고 하니 제 생각으로는 3.5kg 금방 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급해 마시고 천천히 오래 가자는 맘으로 해요 저도 지금 딱 한달지나고 어제 새벽에 초콜렛, 과자 먹방해서 넘 후회돼고 짜증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자 생각하고 있어요 힘을 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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