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살찌는 음식이다 생각으로 옥수수는 멀리하고 지내는데요
강냉이는 다이어트간식이란 말에 관련된 뉴스를 다 찾아봤어요
그러던중 어느 tv방송에 다이어트중 팝콘이 좋다는 거예요
말도 안되잖아요
팝콘은 버터도 많이 들어있고 염분도 많은데....
그랬더니 시중에 파는 팝콘 말고 집에서 버터대신 식물성기름으로 튀기는 거예요
그럼 저칼로리 식품이라고 하네요
얼마전부터 제가 바쁜관계로 저만의 다이어트식사 준비가 너무 힘들었어요
간단해 보이지만 참 까다롭고 자꾸 끼니를 놓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강냉이를 사다가 봉지에 내눠 담았어요
한봉지가 280g이더라구요
그래서 40g씩 7봉지 나눴어요
그리고 끼니를 놓치게 되는 날이나 너무 배가 고플때
강냉이 1봉지에 두유하나 혹은 방울토마토와 함께 먹었어요
강냉이다 보니 한알씩 먹게 되고 긴시간을 먹게 되니 포만감도 꾀있고
씹어먹는다는 만족감도 있네요
다이어트식이 점점 간단해지고 있어요
먹는 즐거움을 잃어가는것 같아요
죽을것처럼 힘들던 첫달과는 달리
그래도 다이어트식이 있다는 즐거움을 느끼던 둘째달과도 달리
이젠 음식은 그냥 내 배를 불리고 에너지를 채워주는 것이라는
무슨단계인지는 모르지만 비우는 단계?
체념단계?
그러니 한결 몸도 마음도 편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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