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는 35이구요.
이십대 후반에 3개월동안 85kg -> 60kg 을 감량한적이 있어요.
그 후 방만한 생활을 하다보니 다시 85kg까지 몸무게는 증가했고.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열흘 지금은 80kg 이예요. 목표는 5개월동안 55kg까지 감량하기.
하루에 1000kcal 이하로 식단 조절하면서 하루에 2시간 정도씩 운동하고 있는데요.
한 달 정도는 기초체력을 키울 생각으로 한시간 런닝머신에서 5.5~6km로 걷기하고 싸이클 삼십분 정도 하고 있어요. 그 후에 체스트프레스 같은 몇가지 기구 이용해서 간단한 근력운동 하고 있구요.
이전에 운동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체중을 감량하는거 자체에는 크게 부담이 없어요. 나름 의지력도 강한데다가 운동하는 것도 즐겁고요.ㅎㅎ
그런데 큰 고민이 있어요. 살이 쳐지는것. 정말 공포스럽게 다가옵니다. ㅠ_ㅠ
워낙 고도비만이라 팔과 배, 허벅지, 가슴에 엄청난 지방과 셀룰라이트가 가득한데다가 살가죽까지 늘어난 상황인듯.
살이 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근육운동이 완전 필요하다는건 절감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운동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특히 복부. 배가 그냥 튀어나와있는 상태가 아니라 접힌 상태로 시간이 오랫동안 지난지라 튜브처럼 되어 있거든요. 최근 약간의 체중 감량을 해서 그런지 배가 아주 약간 들어가긴 했는데.... 살이 좀 더 쳐진거 같아요.. ㅠ_ㅠ
어떻게 해야 살이 쳐지는걸 가능한 줄이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 오랫동안 방만하게 살아온 세월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덧붙여서.. 가능하다면 쳐진 가슴을 회복할 수 있는 운동법도 추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