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참고마운 존재예요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다이어리를 열심히 적고
뭘먹고 얼마나 움직였고 화장실은 갔는지 안갔는지
물은 얼마나 마셨는지 꼼꼼하게 적고
다른분들은 어떻게하는지 알게되고
결과가 어떻게 변했는지 자극도 받고
그렇게 2개월정도 적다가
방법을 바꿔 하루 먹을음식과 운동할 양을 미리 적었어요
이때부턴 물체크는 하지 않았어요
원래 많이 마셨고 습관이 되어 궂이 체크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부턴
한달에 한번 혹은 두번정도 좀 많이 먹는날 외엔
다이어리는 적지 않아요
이제 살찐다는 대표음식은 먹고 싶다는 생각도 나질않고 혹시나 입에 대도 몸이 거부를 하네요
배가 너무고파도 tv속 피자 치킨등 억지로 억제하던
음식이 먹음직 스럽지 않고 냉장고속 방울토마토를 먹게되요
식사를 할때도 지금 먹는 양 이상이 들어가면 몸이 먼저반응을 하고 이젠 정말 이게 내식습관이구나
느낄정도로 식단자체가 바뀌었어요
괜히 다이어리를 적으며 칼로리 노예가 되고
그걸고민하다보니 오히려 하루종일 음식생각만하는 것같아 제자신이 더미련해 보이더군요
그래도 내가 과식하는날 그날은 적어놔요
내가 언제 과식을 했는지 정도는 알아야하니까요
그래도 1800은 넘지를 않더군요
운동칼로리도 적지 않아요
이역시 습관이 되서 양치하며 설겆이 하며 청소하며 tv보며 틈나는데로 몸을 움직이는데
칼로리도 알수없고 그칼로리를 적고자 일부로 시간내서 운동하고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다른시간때 움직임이 줄어들고
운동도 생활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것이 더좋은같았어요
이렇게 또 몇개월이 흐르면 내가 다이어트를 한다는 자체도 잊어버리겠죠?
그냥 생활이 되겠죠?
그런 경지에 오를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