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와 복부 중심으로 빼려고 시작한 다이어트. 방학부터 시작해서 시간도 체력도 널널했기 때문에 방학 초기땐 나름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고3이 공부도 안하고ㅋㅋㅋ 방학 일주일 쯤 남았을 때부터는 거의 운동도 많이 안하고 식단조절만 했던 것 같다ㅠ 요새 거울을 보면 애초에 뺄 생각도 없던 어깨와 팔뚝, 가슴 쪽에서 살들이 쭉쭉 빠지고 있어서 서럽기만 하고... 체중은 주는데 몸매는 변화가 없으니 주말에 1번씩 갖는 보상데이를 가질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고ㅠㅠ 근육 부어서 그런지 체중도 약간 늘고 보기에도 오히려 더 퉁퉁해진 것 같다.... 어쨌든 오늘부터는 힘들어도 마일리 다리운동 주6회 꼭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