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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지못하는천사
  • 정석2016.07.16 02:021,285 조회5 좋아요
체지방-12kg/커브스diet서바이벌을마치며

다이어트 95일째

드디어 커브스 다이어트 서바이벌이 끝났다..
내일 마지막 측정일인데,...
보아하니 클럽에 넘 열심하신 분이 많아 전국등수는 커녕 클럽내 순위안에 들기도 힘들것 같고, 내일 아이들이랑 놀러가기로 약속했기때문에 그냥 오늘 측정하고 끝냈다.
시원 섭섭~~좀더 잘할수 있었는데..
요새 직장일이 많아져서 야근에 밤샘 작업을 하는 일이 많아서 다신 서바이벌 운동 미션은 손도 못대고..커브스 안빠지고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했기에..ㅜㅜ

4월 11일 81.7kg으로 다이어트 시작.
오늘까지 총 12.4kg 감량 성공..^^
2주간 음식 조절만 했지..다신보며 홈트레이닝 하려고 맘만 먹었지-...잘 안되어..ㅜㅜ2주동안 3번도 제대로 못한거 같다.
역시 아줌마는 돈을써야한다.ㅜㅜ
돈 썼더니 안빠질려고 악착같이 시간만들어서 커브스를 갔고..일단 가면 운동을 할수 밖에 없는 구조인지라..ㅋㅋ
게다가 일반 헬스장보다 엄청작아서 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딴청할 틈도 없다.

커브스 재등록한지 81일째..
81일간의 변화를 보니..
체중은 11.1kg 감량, 근육량은 0.4kg 증가,
체지방 12kg감량
그래서 체지방률이 9.4% 감소했다..

서바이벌 기간 것만 비교해봤다.
53일간 체중은 6.5kg감량,
근육량 1.1kg증가(역시 프로틴의 효과인가?)
체지방은 8.5kg감량
체지방률 7.8%감소..

이번 서바이벌에 10%넘게 체지방률 감소하신 분도 많이 있다하니..수상은..ㅜㅜ
그래도 40대 중반에 짧은 기간에 이정도 했으면 잘했지 뭐~~^^
백만원 받아서 울 아들 피아노 사줄려고 했는데..ㅜㅜ
야근 열심히 하고 일해서 돈벌어 사줘야 겠다..ㅜㅜ

그래도 그동안 커브스 안빠지고..
어떻게든 운동할려고 퇴근길에 뛰어다니고..
밀가루 음식 한번도 안 먹고..
열심히 식이 조절했던 나를 칭찬하고 싶다.

애썼다~~
고생했어~~내 몸아~~

비록 서바이벌은 끝났지만..
나의 다이어트는 끝나지 않았으니..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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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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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날지못하는천사
  • 07.16 14:27
  • 57을향해서 감사합니다~같이 화이팅~~해요.
    저도 57을 향해서..^^
  • 답글쓰기
지존
  • 57을향해서
  • 07.16 14:16
  • 멋지십니다 화이팅
  • 답글쓰기
정석
  • 날지못하는천사
  • 07.16 13:20
  • 기예씨 웹여우 슬림이 감사합니다.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시니 부끄~~부끄~~

    제가 다니는 커브스 대표님이..
    지금 우리나이에 미스코리아 나갈꺼 아니니 무리해서 굶어서 빼면 안된다고..아이들 생각해서라도 1등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게 중요하다고..
    근육량은 지키면서 체지방만 빼려면,
    세끼 규칙적으로, 영양밸러스 맞춰서 먹고,
    몸에 안좋은 밀가루 대신 현미밥처럼 좋은 음식과 풍성한 채소와 충분한 단백질로 식단을 바꾸고 수분섭취를 늘리고 절대 배고픈 다이어트를 하면 안된다고..하도 잔소리를 하셔서..^^
    이번 서바이벌로 살을 빼기보다 건강하게 평생 가져갈 운동과 좋은 식단을 찾아먹는 습관을 바꾸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말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1달에 1kg만 빼도 12kg인데..
    그걸 한두달에 해낼려고 욕심내니까 포기하게 된다고..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빨리 빼겠다는 욕심을 내려놓으니 외려 덜스트레스 받고 더 결과가 좋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생각보다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었던거 같아요.
    밀가루만 100일간 끊어보자~~였는데..
    가끔 라면이 땡길때도 참아야만 했던거 빼고는 ...^^;;
    제가 대단한게 아니라 우리 대표님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딱 필요할때, 딱 필요한 약발 센(?)잔소리를 잘해주시거든요.

    우리 워킹맘들~~!!함께 화이팅~~해요.
  • 답글쓰기
정석
  • 날지못하는천사
  • 07.16 12:43
  • 기예씨 맞아요.
    저도 돈 안쓰고 그냥 다신보며 홈트하려고했는데..ㅜㅜ
    집에오면 엄습해오는 피곤함에 손하니 까닥하기 싫고..게다가 맘먹고 운동이라도 할라치면 큰애 숙제봐줘야하고,그 와중에 둘째는 놀아달라고 매달리고,ㅜㅜ
    결국 재워놓고 해야지..하다가 같이 잠들거나..잠들지않아도 해야할 집안일이 눈에 거슬려서 그것 먼저 하다보면 어느새 12시 훌쩍 넘으니..ㅜㅜ
    층간 소음때문에 뛰면 안되지 하는..핑계가 생기고..운동을 못하겠더라구요.
    2주를 그렇게 보내고 나니..
    더이상 안되겠다싶어서 커브스 다시 등록했어요.
    단, 30분이라도 빡세게 나만을 위해서 집중해서 운동하고 싶어서요.
    확실히 조금씩이라도 매일 운동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나름 서바이벌 참여라는 동기부여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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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슬림이
  • 07.16 10:56
  • 우~~~와!👍대단하십니다~~
    직장맘으로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긴장의 끈 놓지않고 꾸준히 열심을 다하다니...박수쳐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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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웹여우
  • 07.16 09:22
  • 우와
    정말 고생 많으셨네요
    워킹맘에 연령대도 저랑 거의 같으신것 같아요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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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기예씨
  • 07.16 07:43
  • 일하고 퇴근해오면 손하나 까딱하기 힘든데 운동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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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날지못하는천사
  • 07.16 02:04
  • 아~~쓰다보니 일기형식으로 써서..ㅜㅜ
    반말 불편하셨을 분들께 미리 사죄와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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