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고열,오한이 오길래 몸살인가보다 하고
집에 있는 몸살 감기약을 먹고 버텼죠..그른데 일요일 오전에는 서있지 못할정도의 어지럼증과 구토증상..
아니다 싶어 응급실행...건강하나는 자신있었던 저인데 응급실도 머릿털나고 처음 가봤네요..포도당주사와 해열주사를 놔줬는데 의사는 딱히 고열의 원인을 알수 없다고 하더라고요..다른 증상이 없어서ㅠㅜ그래도 응급실 갔다와서 열 내려가는지 땀도 한바가지나고 좋아지는구나 하고 월요일 아침에는 원래 스케줄대로 운동도 하고 집안일하며 평소와 다르지 않게 지냈는데..오후에 또 시작된 고열과 오한..겁이 났지만 아이도 편도염때문에 아픈터라 병원은 다음날 가기로 하고 진통해열제를 먹으며 참았죠..다음날 병원 가서 원인을 알 수 없으니 검사 해보자 해서 엑스레이와 피검사,소변검사를 하고 결과는 오후에 나온다길래 점심시간 지나서 다시 방문했죠~의사쌤이 검사 결과는 거의 정상이라고 하면서 소변에서 농이 살짝 보이니 신우신염부터 시작해 보자는 겁니다..이것도 정확한건 아니고 가장 흔한 것이기 때문에..지금 3일째 항생제를 먹고 있는데 오늘 조금 괜찮아 지내요~ 다신님들~면역력 약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ㅠㅜ진짜 저처럼 쌩고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