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에 검댕이가 칠해져서 좀 더럽긴하지만...주위 기타 너저분한 것들에 시선이 가는걸 방지하기 위해 색칠을 했어요. 양해부탁드릴게요!
저는 정말 오랜시간 다이어트를 해왔는데요 처음시작은 고등학생 때 110kg부터 시작했어요.
그 뒤로 거의 10년을 다이어터의 길을.. 걸었어요 ㅎㅎㅎ
대학교 졸업하고서는 발레에 빠져서 4년을 발레로 몸매 관리를 했는데, 작년에 해외 나오면서부터 살이 찌더니 60에서 72까지 나가게 된거죠. 해외 나와서도 크로스핏 하던거 계속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너무 오랜시간 운동을 해왔고 항상 다이어트를 유지했기에 몸이 면역이 되었나했는데, 요번에 한국에 잠시 있으면서 절반!!!!!빼고 왔습니다 ㅎㅎㅎ
면역이 된게 아니라.. 그냥 제가 노력을 안한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 한국가자마자 인바디 했더니 근육량은 그대로고 체지방만 늘었더라구요. 보통은 근육량도 같이 감소해서 걱정했는데 ㅜㅜ

그래서 결과는 72 -> 68로 찍고 다시 출국했구요. 애프터 사진 찍는날 피트니스가서 몸무게 재보니 67 이더라구요.
약 두달동안 5kg감량했어요~~
마지막 인바디 쟀을 때 순수 근골격량은 26.5킬로그램이엇고 (약 0.5 증가) 체지방만 4킬로 빠졌었습니다^^

제 운동 방법은 헬스장가서
10분 워밍업 ; 트레이드밀 인터발 러닝
40분 근력; 프리웨이트이용.
덤벨로 팔 운동(효과 진짜 많이 봤어요!!). 13킬로 바벨 들고 와이드스퀏100개
플랭크, 허벅지 스트레칭,
그날그날 알고있는 운동 가감
20분 유산소; 트레이드밀 인터발 러닝
10분 마무리 쿨다운

이렇게 했어요^^ 나름 발레부터 복싱,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등 다 배워서 그런지
트레이너 도움 없이도 혼자서 루틴짜서 했어요. (요즘은 유투브에도 루틴으로 많이 나와있어서 그거 보고 따라하셔도되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식단,
사실... 전 엄마밥이 너무 먹고싶었어서 하루에 2끼 엄마가 해주시는거 그냥 다 먹었어요.
대신 꼭 지켰던거는,
1. 잡곡밥으로 반공기
2.찌개류나 국물 안먹기
3.매끼에 생선이나 고기 추가. 아니면 달걀이라도.
4.오후 6시 이후 금식
5. 햄버거. 피자, 치킨, 탕슉은 일주일에 한번
6.칼로리는 무조건 2000칼로리넘도록.
(다신에 잇는 칼로리 처방 참고했어요)

이래서 식단 스트레스는 없었던거같아요. ㅎㅎ 막판에는 과자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칼로리 극제한하면 결국에는 요요로 온다는걸 다이어트 10년동안 하면서 잘 알기에 전 정말 잘 먹으면서 운동해요.
그덕에 체지방만 감량할수있었던거 같아요^^

사실 제가 드리고 싶은 꿀팁은.. 제가 지금껏 고등학교때부터 약 10년동안 요요는 이번에 딱 한번 온거고 (1~2킬로 왔다갔다는 빼고) 지금까지 총 50킬로 넘게 뺐지만....
다이어트는 평생한다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는게 어떨까싶어요. 정말 좋아하는 운동을 매일 하게되면 가끔 먹는 치킨, 과자, 햄버거 이런거 사실 별 신경안쓰게 되거든요. 어차피 매일 운동 할거니까요. ^^ 전 아직 작년 이맘때로 돌아가려면 5킬로가 남았지만... 이쯤에서 유지하면서 두달에 1킬로 감량으로 목적 다잡을려구요.
가끔 끼니대신 치킨 한마리도 먹고 ㅋㅋ 우울하면 초코푸딩에 치즈케잌도 먹고 ㅋㅋㅋ
우리 즐겁게 먹으면서 다이어트해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도 새벽에 잠 안와서 다신 게시판보다가
저도 소소한 후기 올리네요 ㅎㅎㅎ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보는 순간 1킬로씩 빠지기를 바라며...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