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원래 살이 잘 빠지는 계절이다. 더운 날씨 때문에 몸의 대사율이 높아져 평소보다 많은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히려 여름에 더 살이 찌고 울퉁불퉁 셀룰라이트가 생긴다면? 원인은 바로 생활습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더위 날리는 차가운 음료, 셀룰라이트의 시작
여름에 더 살찌게 하는 생활습관 중 하나는 바로 차가운 음료와 차가운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더위를 잊기 위해 무조건 차가운 물, 아이스 음료, 빙수, 냉면, 아이스크림 등의 차가운 음식들을 수시로 찾는 것은 스스로 다이어트를 어렵게 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
우리 몸은 차가워지면 체온을 유지하고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지방을 더 많이 비축하게 된다. 추운 지방의 곰이 열대 지방의 곰보다 덩치가 크다는 베르크만의 법칙도 이와 같은 내용으로, 몸이 차가워지면 지방이 쌓이기 쉬운 체질이 된다는 것이다.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어 몸이 차가워지면 지방을 많이 비축하게 되고, 커진 지방은 혈관을 눌러 순환을 어렵게 한다.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노폐물 배출도 원활하게 되지 않아 쌓이게 되고 지방과 뒤섞여 셀룰라이트가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차가운 음료로 인해 살이 찌고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 갖기
셀룰라이트는 단순한 지방이 아니라 지방과 물, 노폐물이 질서 없이 뭉쳐진 덩어리다. 때문에 표면도 울퉁불퉁하고 쉽게 없어지지도 않는다. 체중을 감량해도 함께 사라지지 않아 노출이 많은 여름이 되면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뭉쳐있는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없애기 위한 셀프 케어 방법에는 꼬집기, 마사지하기, 스트레칭 등의 방법이 있고, 꾸준히 실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홈케어보다 더 확실하고 빠른 결과를 내고 싶다면 수기관리, 스트레칭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새로운 셀룰라이트를 만들지 않기 위해 생활 습관을 바꿔보자. 차가운 물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작은 습관이 다이어트와 셀룰라이트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 칼럼제공: 여리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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