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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통통
  • 초보2015.10.05 08:29226 조회0 좋아요
Q.이놈의 살 때문에 ..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살이 잘 찌는 체질입니다.. 많이 먹는 편도 아닌데 .. 식습관의 문제인건지 .. 운동 부족인건지 .. 키는 160인데 .. 몸무게는 ..

5년전쯤 .. 저의 몸무게는 73kg 이었습니다. 회사동료 언니의 소개로 다이어트 약을 처음 알게 되고.. 그 약를 먹고 저는 두달 만에 12kg가 빠졌습니다. 홀쭉하게 빠진건 아니었지만 나 자신은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지요. 더 빠지진 않았습니다. 저도 더 욕심내지는 않았습니다. 유지라도 하면 다행이다 싶어 .. 하지만 약을 끊으니 다시 요요가 오고 .. 다시 살찌는게 죽기보다 싫어서 약을 끊지 못하고 계속 먹었습니다 ..

2년전쯤 연골 찢김, 전방십자인대파열로 무릎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찐 살이 무릎에 영향을 줬을겁니다. 회복 때문에 다이어트 약을 못 먹었는데.. 역시나 10kg나 찌더군요. 76kg까지 찍었습니다.
어느 정도 무릎 회복 후 다시 다이어트 약을 먹었으나 찐 만큼 잘 빠지진 않았습니다. 꾸준히 빼서 겨우겨우 64kg. 됐는데 .... 석달전. 같은쪽 다리 재수술 했습니다. 이번엔 연골이 다 닳아 없어 관절염 진행이 됐답니다. 저 아직 시집도 안간 29살인데 .... 관절염이라니요 .... 인공연골도 이식하고 뼈도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 진짜 놀라운건 퇴원한지 2주만에 11kg가 쪘습니다. 정말이지 이 고무줄 같은 내 살 덩어리 .. 우울증이 올거 같습니다 .. 앞으로 저는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할까요 .. 두 다리 멀쩡할때 운동 안했던게 너무너무 후회되고 게으른 제 자신한테 화도 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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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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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초롱이농사꾼
  • 10.05 13:31
  • 에고.. 너무 후회되고 지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님처럼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진건 아니었지만 무릎연골연화증이 와서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계단도 못내려가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오른다리 왼다리 발목을 번갈아 다치면서 운동도 하나도 못하고.. 점입가경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근력운동부터 시작해서 다리 근육키웠어요
    누워서 하는 다리운동 앉아서 하는 운동 많아요
    제가 근력운동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걷는 것조차 아파서 잘 못했구.. 병원에서 무릎주위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해서 다리근육이 너무 없다고 해서 시작한거거든요
    지금은 1시간씩 빨리 걷기하고 근력운동 같이해요
    변원에서 저한테는 산책처럼 평지 걷는걸 하라고 했었어요 그게 가장좋고 사이클, 수영 등을 추천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식이요법은 무조건 하셔야 해요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 무릎은 계속 무리가 되잖아요..
    크게 결심하시고 다이어트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
    후회하신만큼 이 악물고 하세요
    힘내세요!
    근력운동 홈트레이닝도 있고 필라테스도 근력운동이에요 의지가 약하시면 지도를 받아서 운동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필라테스하면서 근력운동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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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101020
  • 10.05 09:42
  • 힘내세요!! 새로운 결심! 의지!로 꼭 힘들고 어려운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래요. 우리 할 수 있어요! 저두 다신에 성공하신분들 글 매일읽고 식단참고하고 맘 다잡고 하고 있어요. 운동은 앞으론 무릎상태 살펴가면서 조금이라도 통증유발하는건 하시지 말구요. 약은 다신 드시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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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신통통
  • 10.05 09:02
  • 비밀 댓글 입니다.
입문
  • yes
  • 10.05 08:43
  • 그럼 다시 5년 전 몸무게로 돌아간 거군요..그동안 약도 먹고 애쓰셨는데..안타깝네요..
    물론 살이야 언제든 마음 굳게 먹음 뺄 수 있지만 무릎이 많이 상해서 걱정이군요..
    하지만 수영도 있고 누워서 하는 매트 운동이나 요가도 있으니 운동은 조금씩 하셨음 좋겠어요~
    살은 절대로 급하게 빼진 마세요.
    빼는 거야 정말 독하게 맘 먹으면 왜 못 빼겠어요~
    그치만 급하게 뺀 살에는 요요가 오니 아니 뺀만 못하게 되고 무엇보다 건강에 좋지 않잖아요.
    29살 아직 젊고 충분히 예쁜 나이예요~
    좀 길게 잡으시고
    일단 인바디해서 기초대사량 체크하셔서
    꼭 기초대사량 만큼은 드시면서 조금씩 체중감량하시면 어느새 목표체중이 되실 거예요~
    천천히
    요요 없이
    건강하게~
    그러기 위해서는 내 몸조차 내가 다이어트를 하는지 모르게 해야 해요.
    그래서 기초대사량만큼은 꼭 드셔야 해요~
    무릎에 무리 가지 않은 운동도 꼭 병행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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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손냥
  • 10.05 08:39
  • 저도 약 3개월먹고 63~55 만들었다가 약끊고 한달조금 넘자 68키로까지 다시찐적이있었어요
    그 뒤론 약은 두번다시 안먹고ㅡㅡ;;; 꾸준히 76까지 찌웠네요 . 첨 다욧 할꺼라고 무게 쟀던 올3월엔 78까지도 봤구요
    지금은 운동이래야 훌랍 말곤 거의 안합니다 대신 식단조절에만 올인하는편이죠 중간중간 식단 실패할때도 많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6월말부터 지금까지11키로 가까이 뺏어요 님도 큰운동하긴 힘드실테니 일단 식단조절부터 들어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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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엄청날씬한엄마곰
  • 10.05 08:32
  • 다이어트 약에 너무 의지하시면 안될듯해요...나중에 영양소 불균형과 결핍때문에 탈모나 골다공증위험이 있을듯해서요~식이조절하시면서 다리가 아프시니 앉아서 하실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셔야할까요...아...저도 상체에비해 하체가 부실한 체형이라 남이야기 같지않고...걱정 같이 되네요...기운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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