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하면 흔히들 "저탄수 고단백" 식단으로 구성합니다. 지금부터 탄수화물을 무시했을시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은 에너지 대사와 운동기능에서 네가지 주요기능을 합니다. 에너지 급원 탄수화물은 일차적으로 에너지 연료로 쓰이며 특히 고강도 훈련에 중요합니다. 혈당이나 간 또는 근육 글리코겐의 분해산물에서 나온 에너지는 근육 수축 및 "조용한" 생리적 활동에 쓰입니다.

탄수화물은 단백질이나 지방에 비해 강한 운동과 훈련에 효과적 입니다. 신체활동이 활발한 경우 적당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글리코겐 형태로 적당량 저장이 됩니다. 근육에 저장하는 뜻입니다. 그러나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할 시엔 초과한 지방량은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23%의 칼로리 소모가 필요하고 그에 비해 지방은 단 3%로 가능합니다.
 
탄수화물은 대사를 돕고 단백질 절약 작용을 합니다. 탄수화물은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데, 첨부한 표에서 40시간을 굶으셨거나 7일간 식사를 제한한 경우에 혈당과 지방분해 산물을 비교하였습니다. 2일정도 굶었을 때에는 혈당이 35% 감소하지만 더이상 굶어도 혈당수준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동시에 지방산과 케톤체(지방산의 불완전 분해 산물인 아세토아세테이트와 베타이드록시부티르산. 독성물질)는 급격히 증가하여 7일동안 금식하면 혈중 케톤체 농도는 매우 높습니다.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는 단백질을 절약하게하는데 단백질은 체조직유지 보수및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다음 에너지 급원으로 사용됩니다. 글리코겐은 금식, 에너지섭취량 감소 또는 저탄수화물 식사, 격력한 운동을 할때 쉽게 고갈됩니다. 글리코겐 저장량과 혈당수준이 낮아지면 단백질 및 지방을 이용한 신생합성 과적이 촉발됩니다.

이러한 포도당 신생합성과정은 글리코겐이 고갈된 상태에서도 탄수화물 사용을 가능하게하고 또한 혈당 수준을 유지할수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나 포도당합성에 사용되는 단백질은 체단백질 특히 근육단백질에 사용 될 단백질 구성원입니다. 따라서 포도당 신생합성은 근육량을 줄이고 단백질분해에 따른 질소화합물이 배성되어야 하므로 신장부담을 늘립니다.

대사의 시발점/케톤증 예방 탄수화물대사 물질은 지방분해의 초기기질로 사용됩니다. 세포로의 포도당 유입이 부족하거나 (당뇨환자에게 인슐린생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에대한 반응이 둔할때) 저탄수화물 식사에 의해 글리코겐 저장량이 부족한경우 또는 지속적인 운동을하는 경우에는 지방이 산화되는 대신 단지 이동만 됩니다. 이에따라 지방분해가 불완전하게 되면서 케톤체라고 불리는 아세톤 유사물질이 축적됩니다. 과도하게 케톤체가 많아지면 체액은 산성으로 되어 산증또는 케톤증이란 병적상태로 됩니다.

중추신경의 에너지 중추신경계는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정상 상태나 며칠간 음식섭취가 부족한 경우 두뇌는 오직 혈당만을 에너지 급원으로 사용됩니다. 치료가 부실한 당뇨환자나 기아에 시달릴 때 또는 탄수화물식사를 한지 8일 정도 경과하면 두뇌는 대체 에너지원으로 다량의 지방을 분해하여 주로 케톤체 형태로 사용하도록 적응됩니다. 만성적인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를 하는경우세는 근골격에도 적응이 일어나 운동하는 동안 지방을 사용하면서 근육 글리코겐을 절악합니다.

간의 글리코겐 분해 반응은 휴식상태거나 운동에 상관없이 혈당은 100mg/DL 의 일정한 정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지속적인 격한 운동을 하는경우 혈당은 정상수치보다 많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간의 글리코겐이 고갈되고 근육이 혈당을 꾸준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혈당 상태가 되면 허약, 공복감,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되죠. 또한 혈당저하는 운동능력을 낮추며 지속적인 운동을 하면 전신 피로가 나타나게됩니다. 인슐린을 과량 투여하는 경우처럼 지속적인 저혈당이 되면 의식이 혼미해지고 치명적인 두뇌손상도 발생합니다.

혈당은 항상 일정한 범위내에서 유지되어야하는데 이는 포도당이 신경세포대사와 적혈구의 에너지 급원으로쓰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때문입니다. 이렇게 탄수화물의 4가지 주요기능을 알아보았습니다. 단백질만 고집할게 아니라 탄수화물 즉 밥도 많이 드셔야 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