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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okyko
  • 지존2016.11.09 09:10134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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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두유 시음기~~~[ 2일차]
저희 가족은 신랑의 건강상 문제로 수년 째 무염에 가까운 저염을 해왔어요.
양념이나 드레싱은 집에서 직접 만들고, 늘 홈메이드 육수를 이용해서 불필요한 소금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은 나트륨 함량을 꼼꼼히 살피죠. 그러다보니 짠맛에 민감해서 외식도 잘 안해요.

사실 콩 좋은 건 아는데, 시중에 파는 건 소금, 설탕이 워낙 많이 들어가고...생협매장에서 파는 것들 조차도 국산콩 함량은 높은데 소금의 양만큼은 매우 높아서 집에서 두유를 만들어 먹어보기도 했는데 착즙이 여간 손이 많이가서...두유는 포기한지 오래.

보이시죠? 놀랍도록 낮은 잔다리콩 두유의 나트륨과 당 함량. 정말 콩 본연의 자연 나트륨과 당 이외의 첨가가 없다는 얘기~~ 먹기도 전에 감동👍👍👍

침전물이 있을 수 있다기에 쉐킷쉐킷~ 정성스레 흔들어 개봉. 그래도 끝에 침전물이 남네요. 그게 진짜지 싶어...ㅋㅋ 쪼~옥 빨아먹어보니 딱 순한 두부맛.

저희 온 가족이 시음에 동참했어요. 우선, 아이가 한 입. 시중에 사먹는 것보다 첫 느낌이 텁텁한 감은 있지만 몇 번 마시니 꼬소하다고~~ 두부를 엄청 좋아하는 초딩이라 크게 거부감이 없어요.
아직 나이 어린 동생은 좀 더 달았음 좋겠다고....다음에 바나나와 함께 쉐이크를 만들어 먹어 볼 생각!
신랑과 저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목넘김이 정말 좋아요. 마시고 난 후에 되려 시중에 파는 것보다 입안이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시중제품은 달고짜서 혓바늘에 뭔가 낀것처럼~~ 마시고 나면 계속 쩝쩝거리게되고 이도 미끈거리는데...잔다리는 그런 게 없어요~~

드뎌~~ 오트밀에 넣어 아침으로 시식.
오트밀 1/4 컵과 1.5배의 물을 넣고 잘 풀어가며 끓인 후 그 위에 바나나 반 절, 블루베리와 햄프씨드를 올려요. 보통은 저지방 우유를 40ml쯤 넣어서 죽처럼 먹는 게 저의 아침인데요. 요렇게 먹으면 점심까지 배가 불러 간식생각도 없고 화장실도 잘가요😝

오늘은 저지방 우유대신~~ 두유를!
엄훠~~ 신랑과 저 둘다 넣어 먹었는데...한팩을 다 못쓰고 남네요^^ 고건 운동 후 고구마와 함께~

확실히 우유보다 더 꼬소해요. 저희 신랑도 엄지 척👍
혹시 잔다리콩 두유의 진한 콩 향이 조금 힘드신분은 요렇게 다른 요리에 첨가하시면 거부감이 없으실 듯.

잔다리콩 두유로 대체한 저의 아침식사, 거기에 진한 커피까지 더해서 230 칼로리~~~ 점심까지 든든하고 양질의 단백질까지 섭취하니 금메달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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