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닭가슴살과 팽이버섯, 실곤약, 고추장을 넣어 볶음면을 했다
파프리카도 요즘 너무 맛있어서 같이 먹었다
그리고 한달 기념으로 오늘은 자전거를 내려두고
3시간동안 산책했다!ㅎㅎ
그동안 자전거를 타서 발목이나 발바닥이 약간 찌릿했는데
오늘 또 많이 걸어서 좀 풀린 것 같다
저녁은 바나나와 아몬드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마트에서 키위와 토마토도 새로 사고
훈제연어와 양송이버섯도 새로 사왔다
벼르고 있던 참깨드레싱과 발사믹드레싱까지!
앞으로 일주일은 또 맛있는 다이어트가 될 것같은 느낌이다

드디어 한달이 되었다!
먹지도 않던 곤약을 이틀에 한 번 꼴로 먹게되고
타지도 않던 자전거를 매일 달고 살게 되었던
지옥같은 한달이 지났다
사실 앞으로 10kg은 더 감량해야하고
그 남은 체중을 빼려면 이번 한달보다 더 힘들고 지옥같겠지만
그래도 잘 견뎌온 나를 칭찬하고 앞으로의 나를 응원하고싶다
오늘까지 68kg,
내년 여름까지 천천히, 꾸준히, 열심히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