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고기 먹은 다음날은 단식이 쉽다. ㅋㅋ
어제 저녁에 소고기 구워서 야채랑 샐러드랑 버섯,양파 볶아서 거하게 먹었더니만
단식시간 1시간 남은 지금까지 배도 안 고프고 멀쩡하다.
1식을 하면서 좋은 점은 3식 할때보다 저염식이 가능하다는 거다.
물론 기본적인 다이어터의 저염식은 아니지만 적어도 3끼 일반식 먹을 때보다는 확실히 소금을 덜 먹는 건 맞다.
나는 일반식 다이어터지만 가끔씩 일반식이 지겨울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밥말고 과일이나 야채 기타 먹고 싶은 걸 먹는다.
일반식은 일반식대로 맛있고 가끔 먹는 과일, 야채 기타 등등은 그것들대로 맛있다.
내가 항상 신경쓰는 것은 나의 기분, 나의 몸 상태, 나의 컨디션이다.
보통 주말 자유식을 하고 나면 평일엔 1식을 하는데 그것도 컨디션 좋을 때 얘기다.
나는 늘 내 몸 상태를 최고로 고려해 1식을 할 지 말지를 결정한다.
이게 3년동안 유지하면서도 건강한 이유다.
나는 귀찮아서 뭐 먹을 때 사진을 잘 찍지 않는데
요즘은 일기에 올리려고 사진을 찍는다.
일기를 쓰는 이유는 혹시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다.
늘 말하듯이 3끼 소식에 꾸준히 운동해서 유지하시는 분들말고
나처럼 3끼소식 못 하는 사람들에게 꼭 3끼 소식 안 해도
얼마든지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잘 유지할 수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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