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어제 저녁에 먹다만걸 다 먹고나서 오늘 저녁은 뭘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연두부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죠.

하얗게 나오고 거품은 금방 사그라들어버리는군요. 재료는 연두부와 렌틸콩과 아몬드 브리즈를 넣고 바나나 한개를 넣고 갈았습니다. 이렇게 연두부 쉐이크를 완성! 꽤나 양이 많이 나왔어요.

한컵 마실분량을 따르고 남은건 좀이따 간식으로 먹거나 내일 아침과 점심간식으로 냠냠 먹어야겠어요.

쉐이크에 넣고 남은 연두부는 약간 간장을 뿌리고 샐러드 조금씩 담은 접시와 두유쉐이크. 간식으로 먹어줄 불려서 삶은 렌틸콩. 배부르고 든든할거같은 저녁식사에요 ㅎㅎ 두유쉐이크는 생각외로 맛있었어요 . 이거 참깨더해서 샐러드 소스로 써도 꽤나 괜찮을듯. 좋아 다음에는 샐러드 소스로 만들어 샐러드를 먹는거다! ㅎㅎ

+ 근데 렌틸콩 갈고나서 컵 밑바닥에 뭔가 붙어있길래 숟가락으로 먹어보니 렌틸콩이 갈린 가루인듯. 고소해서 맛있다는. 내일은 면종류를 먹어봐야겠어요. (면 종류는 밀가루 쓰긴 부담스러우니 칼로리걱정없는 곤약면을 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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