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인생 최저치 체중을 찍었어요. 56kg.
요즘...바디프로필 촬영 준비로 밥 종류를 아예 끊고..고구마, 계란, 닭가슴살, 토마토로 연명 중인데..
오늘부터는 그나마 먹던 탄수화물..고구마 마저도 끊었더니...
집중도 잘 안되고...배고프고..힘드네요.ㅜㅜ
며칠이니까 이렇게 살지...며칠 이상은 못 하겠어요.ㅜㅜ
촬영 끝나면..먹으려고 날짜 맞춰서 풍년제과 수제초코파이 주문해뒀어요. 그런 희망이라도 있어야..남은 3일을 견딜거 같아서요ㅋㅋㅋ

내일부터는 수분섭취량 줄이고..전날부터는 단수를 해야 한다는데...할수 있을지..없을지..확신은 없지만..
도전해보려구요~^^
그래야 근육이 더 선명해진다네요.
최고의 인생샷을 남기기위해..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려구요.

처음 찍는 바디 프로필이라..이것저것..
신경 많이 쓰며 준비하고 있는데..ㅎㅎㅎㅎ
다른 분들 바디 프로필 찍은거 보면서..부족하다싶어 주눅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운동 시작한지 3개월만에..다이어트 시작한지 4개월만에...16kg감량하고...지난달부터 유지하다가 지금 바디프로필 준비하면서..2kg 더 빠진 상태에요.
그래서..요즘 말랐단 소리 ..환자 같단 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스트레스 받긴해요.ㅜㅜ
직장에..바디프로필 찍을거라고 말 못했거든요. 그러니 직장에서 그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ㅜㅜ

키 172에..체중 56kg..체지방 11kg이니...말라보이는건..당연하겠죠?ㅎㅎㅎㅎㅎ
근데..문제는 며칠동안 더 빠질거란거죠..
탄수화물을 끊었으니까요. 컨디션 조절을 위해..촬영 전날 아예 월차를 냈어요ㅋㅋㅋ탄수화물 끊은 상태에서..전날 컨디션 조절까지 하며..일에 집중할 자신이 없어서요ㅎㅎㅎㅎ
그래도..24일에 촬영 끝나면..며칠 운동 쉬면서 열심히 먹고 놀며..58kg까지 다시 찌울거에요.ㅜㅜ
지금은 제가 봐도..손, 발 혈관 튀어나오고..얼굴의 볼살이 쑥 들어가는 중이라서...ㅋㅋㅋ

아..배고픔과..빵 생각에..두서없이 주절주절했어요.ㅜㅜ 24일 오전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