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족들은 괜찮아요~엄마,아빠,오빠는요. 제가 먹는거에 대해서 간섭도, 물어보지도 않아서 맘편히 먹어요. 친척들은 만나는 일이 명절,생신,결혼식 빼고는 거의 없어서 걱정 안되구요. 문제는 회사죠...회식할때요.전 이거 은근 스트레스에요. 그래서 회식 안 가기 일쑤에요. 적당한 핑계대고 둘러대요. 아프다, 집에 일 있다, 아님 저 밀가루 안 먹어서 안 된다 등등.... 전 집이 젤 편해요. 아님, 가끔씩 고구마,계란 싸 갖고 혼자 카페가서 아메랑 먹고 핸드폰 만지다 와요. 글구 베프들은 저 먹는거에 대해 다 이해해줘요. 전 미피가서도 양상추랑 방토만 먹구요, 탕수육집 가서도 제 도시락 먹었어요. 친구들도 다 이해해줬구요. 당연한건 아닌거 같아요~주변분들께 내가 왜 이렇게 먹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하시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