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굶거나 식단조절을 하는 것인데요. 무리하게 하지 않으려고 간단하게 저녁만 굶는 분들도 있고, 일일 일식을 하거나 단식을 하는 분들도 계세요.
물론 다양한 문제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면증에 대해 알아볼 거에요.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 박사는 ‘야식증후군’ 이라는 질병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뜻한다고 해요.
대개 불면증도 함께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해요.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에만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야식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증과 불안감, 자신감 상실 등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평소 위장장애나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가 불면증은 물론 다양한 식이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는 걸 명심하시고, 무작정 굶는 것보다는 식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시는 게 중요해요.
다이어트를 위해 삼시세끼 중 보통 저녁식사를 굶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녁을 제대로 챙겨먹지 않으면 저혈당과 배고픔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져요.
그렇다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위에 부담도 가고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에너지를 천천히 생산하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해 다이어트와 숙면에 모두 도움이 되는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좋아요.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에는 아몬드, 오이, 땅콩, 달걀, 우유, 치즈, 토마토 등이 있으니 참고하실 바래요!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체내 에너지 비축을 위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줄이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량을 늘리게 되요.
따라서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식욕이 증가해 자신도 모르게 폭식을 하게 된답니다. 또한 한 번 먹을 때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고, 비상시 체내에 저장할 수 있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찾게 돼 쉽게 살이 찔 수 있어요.
스트레스에 대항해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호르몬인 코티솔도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코티솔의 경우 수면을 시작할 때 분비량이 감소하며, 오전 4~8시에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분비량이 증가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답니다.
올바른 습관으로 건강한 수면과 다이어트를 성공하시길 바래요.
숙면을 부르는 수면환경 만드는 법 10가지
1.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한다.
2. 몸에 맞는 매트리스와 베개를 사용한다.
3. 침대는 반드시 잠자기 위해서만 사용한다.
4. 잠자리에서는 시계를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밤에 일어나도 시계를 보지 않는다.
5. 취침 전 고당분 음식이나 가공된 음식을 먹지 않는다.
6. 오후나 이른 저녁 빨리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다.
7. 저녁식사는 취침 3~4시간 전에 적당히 먹는다.
8.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커피, 홍차, 콜라, 담배 등)은 먹지 않는다.
9. 자기 전 액션 영화나 폭력적인 뉴스는 보지 않는다.
10. 낮잠은 피한다. 참기 어려운 경우 10~15분 정도로 낮잠을 제한한다.
※ 칼럼 제공 : 예신 다이어트
게시글 목록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