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mochiij
  • 초보2017.04.15 22:552,759 조회1 좋아요
역행비포앤애프터 ㅠㅠ그리고 다시시작할 애프터를위해
안녕하세요 20대초반여자사람입니다
어찌보면 이 주제에 맞지않을 수도 있지만.....
마름>날씬>통통>뚱뚱>날씬>마름>뚱뚱을 반복하는제가너무
답답하고 이젠다이어트가 병적으로힘들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따끔한 조언을 얻고 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 사진은 제가말씀드리는 몸무게 순서대로
봐주시면 될거 같아요

우선 저는 어렷을 때는 살이 찌는 게 뭔지도 모르던
말라깽이였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도 고3때도 내 생에
가장 많이쪗다 했던게168, 55였습니다.
그때도 제가 외모에 좀 집착하는게 있어서 한달동안
칼로리바와 토마토 등만먹으며 줄넘기하루600개씩하고
한달간 빼짝마르게 빼곤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가면서 정확히재진않앗지만55-56왓다갓다하며
술살이 조금씩찌기시작해서 스트레스를 받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대학교에 적응을 잘 못하면서
이학년 일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하게됬는데요..2014년쯤
그때 집안사정과 폭식증이 시작이되면서 60까지올라다가
한달간 53까지 빼짝빼고 그렇게 삼사개월유지하다가
폭식증이와서 다시 찌고를 정말 과장않고 5번정도 반복,
끊임없는 다이어트-요요의 반복이엇던것같습니다
한반년 날씬,마름으로 살다가 반년은 통땡이로 사는..?
그래도 이때는 그나마 최고몸무게가62까지 올라갓엇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이때도 날씬은 아니엇지만 정상몸무게 범위안엔 들었었는데.. 마르다가 살이붙은느낌이 드니 정말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 2015년쯤 몸무게를 재진 않았지만 거의65?정도로
불엇엇고 그래도 굳은의지로 5개월?정도만에 마르게뺏엇어요
그리고 복학...했지만 또다시 폭식증과 이러저런것이겹치며
출석이모자라 다시 휴학을했습니다..정말 제가봐도 한심하네요..이룬 것 없이 계속 다이어트에만매진하는..ㅠ

그리고 2016년 작년에는 5월쯤 63키로 정점찍고 운동과
빡센 식단으로 57>50까지 근육마름으로 뺐었습니다 단두달만에.. 정말 좋고 이제 식이와의전쟁,살과의 전쟁 이제는 끝이구나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못입엇던옷다입고 정말좋았습니다..그런데 정말 거식증처럼 아침과일 점심 샐러드 저녁계란단백질쉐이크 이런식으로 먹다 한번 식욕이 터지기시작하더니
6,7월운동해서 8,9,10월까지 50>58정도 ...찬찬히올라가더니
10월말부터 11월까지 미친듯이 식욕이 당겨서 과자며 고칼로리 음식이며 엄청먹었습니다..그런데 그와중에도 운동은 꾸준히했습니다 그래서 11월까지 60..여기서 절대더찌지말자
악착같이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운동할수록
더먹고폭식하고 ,식욕이 억제가 안되니 운동해도 더찌더라구요.
12월쯤에 쟀을때가 63이었어요..완전히 다시돌아온거죠..
멘탈을 붙잡고 다시 천천히 빼자했으면 됬겟지만
수없는 다이어트의 반복으로 너무지치고 ,또 다시돌아온것에 대한 허무함과,말랏던모습이 비교가 되면서 자괴감이들고 스스로덩치도 너무크게느껴지고 .. 힘들더라구요.. 그무서운 식욕이자제가안됬습니다.
그리고 제가원래 폭식증과 우울증으로 상담을 받아왔었는데 제가 외모에대한 강박증이있고 스스로 덩치가 커보인다고생각하는 망상이 심하다고 하신 진단도 있었구요

어쨋든 11월부터 천천히찌던살은 저의 매일같이이어지는 폭식과집에 제 방에만 틀어박혀있는 무력한 생활에 힘입어
무럭무럭찌워 현재 72까지 올라왔습니다
2월에 72까지 올라왔을때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헬스장에가서 운동하고 식이하고 해도 작심2주일뿐 거울보고 너무끔찍해견딜수없어서 다시 무너지고 다시 2주하다 안하고 3월말에는 아예손놓고 집에서 피자,집안먹을거리싹다폭식,방콕..그래도
나름운동해서인지 72에 멈춰는 있네요..

여기까지 찌고보니 이제는 정말 내가 다시 살을뺄수있을까
다시날씬해질수없을거같다 는생각이들면서 너무무섭습니다..
주목받고 화려한것 이쁜것좋아하는 저로써는 날씬하지않은삶은
사는게 사는거 같지않을거같거든요..한심해보이겟지만
저는 그렇습니다..이상태로 나가지도 못하겠어서 다시집에박혀있는데.. 정말 대인기피증,우울증,공황,,자존감은 바닥을치고
이대로는 안될거같습니다 .. 이거 쓰다보니 이어플이아닌
정신과상담 에 써야할것 같기도하네요..
이 지긋지긋한 다이어트,폭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있을까요..?
꼭 살을 빼서만이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지만 일단 건강을
위해서라도 평균체중62정도까지는 내려와야하는데..그게 최고몸무게라생각했는데 ..무서워 몸무게안재다가 5개월만에
+10 총17키로 늘엇다니........72..라니 여기서 관리안하면
더늘겠지만 인생최고 몸무게라 두렵고 자신도없고..
무엇보다 제 심신이 너무 지쳐있습니다 .. 63에서 빼는것도
지긋지긋하게 힘들엇는데70이넘다뇨...갈길이 너무먼거같아 고행같네요 정말 ㅠㅠ 아무튼 찡찡대는 제긴글끝까지 읽어주셨다면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따끔한충고 따뜻한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ㅜㅜ
사진
첫번째 이것도 쪘다뺏다 요요5번겪고마지막뺏을때(53)
두번째 그럼에도 다시쪄서 (65추정)
세번째 다시 다이어트 (58추정)
네번째 더빼서 (53추정)
다섯번째 다시쪄서(63-4추정)
여섯번째 두달간 폭풍다이어트 (50까지 떨어졌었음)
일곱번째 작년12월 망년회..찬찬히오르던게(68추정)-왼쪽이저
여덞번째 현재 (72)까지 떡대와 심각한 엉덩이 허벅지살..
허벅지 옆에 살들이 빨갛게 다터졌네요 ㅠㅠ
정말 뚱뚱하다고 욕하면 안되요 저는 정말 노력많이했어요..ㅠ

프사/닉네임 영역

  • mochiij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2014.07.28 배너 추가

댓글타이틀

댓글 (16)

등록순최신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초보
  • mochiij
  • 04.27 18:48
  • zxcv**** 다시요요오셨을때 다시시작하기 쉽지않으셧을텐데 66>52까지 얼마나 어떻게 빼셧나요,, 전 지금 멘탈이 나가잇어서 자꾸 해내지 못할 거같다는 생각만들어요 ㅠ
  • 답글쓰기
입문
  • zxcv****
  • 04.27 17:38
  • 안녕하세요 글을보고 힘들주고싶어서 남겨요
    저는157키에 최고90까지 나갔어요 살면서 날씬한척은 초딩이후없었구요 ~그리고 일년반을 소량에 식사와 운동으로 58까지뺐어요 그정도 시간이면 체질이 변했을꺼라는 착각으로 일반식으로먹고 운동도게을리 하고 66~70을 찍고있더라구요 저두 님 마음 알것같아요~근데 정말 날씬하게 살아보고싶어서 다이어트 시작했구요 현재52정도 나갑니다~살빼는것도 어렵지만 유지그게 더 어렵다는걸 실패해보고 이번엔 그렇게 안하려구 저두 노력중이에요 같이 화이팅해요~^^
  • 답글쓰기
초보
  • mochiij
  • 04.22 22:02
  • 베비슈 네 ㅜㅜ어쨋거나 날씬해지려는 노력은 꾸준히할거에요!!화이팅!
  • 답글쓰기
지존
  • 베비슈
  • 04.22 21:08
  • 문제는 자존감회복인것같아요!
    거울도 보기싫고 할때도 있지만, 나도 아름다워질수있다! 리즈한번 다시 찍어야지!!! 하며 우리 힘내요!
    그리고, 마지막사진도 괜찮지만, 건강미인 꼭 되보자구요!!
  • 답글쓰기
초보
  • mochiij
  • 04.18 00:09
  • Doublelin 넵화이팅,,!
  • 답글쓰기
초보
  • Doublelin
  • 04.17 22:57
  • 빠졌다쪘다하는것만큼 스트레스가없죠 ㅠㅠ 계속과거의영광과비교하게된다는... 그래도 다시빠샤해서 이쁜몸만들어요!!!
  • 답글쓰기
초보
  • mochiij
  • 04.17 19:59
  • 랄랄라123 네ㅜㅜ 지금은 그냥식이만하고잇어요,,운동할 힘도없고 어디두드려맞은듯이 온몸이아프네요 몇달뒤 저도 웃으면서 좋은 피드올리고싶어요 화이팅!
  • 답글쓰기
초보
  • 랄랄라123
  • 04.17 16:52
  • 글 읽는 내내 안타깝네요.. 일단 최고를 찍으면 조금만 줄여도 훅 내려가더라구요~ 자존감 회복이 먼저 되셔야할텐데... 할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늘려나가보아요~ 화이팅이요~~^^
  • 답글쓰기
초보
  • mochiij
  • 04.17 01:49
  • LadyinRed 감사합니다,,그래도 일단 사이즈가느니 기존옷들이전부 안맞고, 날씬한분옆에 서있음 거구네요 ㅠ
    자꾸 예전 날씬했던 몸과 비교가 되서 더 조급해하는거같아요
    거울보기도 괴롭구요,, 당분간 마음편히먹으면서 식이조절하고 운동도 강박적이 아닌 최대한즐겁게 해야겠어요
    몸무게 거울 도 당분간 멀리 할 생각입니다 ㅎㅎ
    저도 다시 정신차리구 열심히해야겠어요! 같이 화이팅해요!!:-)
  • 답글쓰기
초보
  • LadyinRed
  • 04.17 01:26
  • 마지막 사진도 전혀 72로 안보여서 밑에 더 사진이 있는줄 알았어요!! 지금도 전혀 흉하지 않아요!! 저도 매년 빠졌다 쪘다를 반복하다가 이젠 정말 더 이상 반복할 수 앖어서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다이어트 결심했는데.. 평소에 운동하시던게 있어서그런지 근육형인가봐요! 몸무게보다 훨 적게 나가보여요 그러니까 조급해말고 밤에 먹는것부터 줄이기 이런식으로 작은 목표부터 세워서 지켜나가보세요! 그럼 작은 목표라도 지켰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덜 받고 기분도 나아질거에요.. 스트레스와 살이 엄청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ㅜㅜ 스트레스 없는 환경을 만드는게 우선순위라 생각합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과상담도 좋을거같아요
  • 답글쓰기

이전/다음페이지

다음페이지 ▶

12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