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앱에서 본 오이말이가 생각나서 응용해보았어요. 아삭한 식감과 치즈같은 풍미, 시리얼의 고소함까지 한 데 뒤섞여 너무나 맛있었어요.

사실 제가 참 싫어하는 식재료 투탑이 오이와 팥이에요. 근데 요렇게 한입 가득이 넣어 먹으니 쌈 먹는 기분도 들고 오이향도 잘 안 나고 괜찮더라고요. 반 크기로 해서 5~6개로 만들어서 아이 간식으로 활용해도 좋겠어요. 오이를 싫어하면 견과류를 넣거나, 동고랗게 만든 요거트볼 위에 파슬리나 채소분말 같은 거 살살 뿌려 맛있고 건강하게 먹거나 먹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내일이면 마지막 후기가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 활용과 솔직하게 느낀 점 등 그 때 첨부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모두 화이팅하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