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심하게 감기가 걸려 수액을 맞고 온 후로 몸에 힘도 없고 입맛도 없고 하네요 수액맞고 온 날만 운동을 쉬었는데 그 뒤로는.. 다리운동만 안하고 있어요. 런지나 스쿼트를 했었는데 도무지 다리에 힘을 줄 수가 없어서 근력운동이나 버피만 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숨쉬기도 잘 못하겠고 그러네요.
하지만 운동을 쉬자니 살이 찔까봐 걱정이 되고.. 찜찜해서 조금이라도 해야할 것 같은데ㅠㅠ 제가 약간 운동 강박증이 있는 것 같아요. 1년 전부터 하루라도 운동을 안하면 살 찔까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거든요 가끔은 먹는 것 조차 불안하고 그래서 먹다 울고 그랬어요. 오늘 또한 입맛도 없어서 별로 먹지를 못했었는데 먹은 거에 비해 살이 쪄보이는 것도 같아서 슬프고.. 게다가 제가 생리주기가 저번주에 시작했어야했는데 하지도 않고 기분만 바닥을 치네요.. 이럴땐 쉬어야 하는게 맞겠지만 너무 불안하고 해서ㅠㅠ 다신님들의 충고나 위로받기 위해 이렇게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