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여름방학 혼자 유럽여행을 떠났다가 42일만에 5kg 찐 상태로 돌아왔어요.
여행 전 평소에는 (아침 먹을 때도있고 안먹을 때도있고) 점심&저녁 거의 외식 야식&술 자주.. 이렇게 생활했어요. 살찔수밖에없는 생활이였고 165cm에 58~60kg인데 근육거의없고 체지방으로만 이루어진 그런 몸이였죠! 근데 여행 중에는 아침 점심 간식 저녁 야식 이렇게 하루5끼를 먹고 매일매일 최소 맥주1잔씩 하며 유럽을 즐기며(?) 더더욱 살찌는 생활을 했죠 ㅎㅎ 유럽음식이 너무너무 맛있었고 제입맛에 딱 맞았거든요 ㅎㅎ 그리고 매일매일 걷고 더위때문에 힘들다보니 몸이 무거워져서 더 힘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저 40일쯤 옷이 꽉 끼는걸보고 살쪘나보다 했지만 계속 먹다가 한국에 왔는데..
체중계에 올라가보니..뜨든
64라는 숫자를 보고 너무 놀랐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다이어트 한다고 굶다가 폭식하고 소식한다고 저녁 조금먹다가 야식먹고 작심삼일로 다이어트하다가 약속이라고 과음 과식 이렇게 반복하며 지내왔어요! 지금보면 정말 몸 다 상하게하는 안좋은 습관이였죠 ㅠㅠ
그래도 살이 빠지긴 했더라구요~
올해 4월 58kg
한달에 1kg씩은 뺐나봐요..ㅎㅎ
올해 졸업시진을 찍기 전날 친구들은 하나같이 다 마르고 날씬한데 나혼자 입을옷도없고 큰일이다 하며 그제서야 학교 헬스장 등록하고 다니기시작했어요!
4월10일 58kg을 시작으로 공휴일 제외(공휴일이랑 토요일에 문을 안열어요 학교 헬스장이...하하) 항상 유산소랑 근력운동 꾸준히 해왔어요!
식단도 다신어플에 꾸준히 적어가며 조절하고요!
52kg목표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무리하게 너무 조금 먹고 운동하면서 1~2kg은 금방 빠졌어요~
신나서 2주후 인버디를 처음 쟀는데 몸속에 체지방량이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체지방 비.만.
딱 그날 상담받은 후로 식단과 운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서 바꿔봤어요.
1000kcal 이하로 먹지않기
스트레칭 유산소30분 근력35~50 유산소15분 스트레칭
이 두가지만 딱 염두해놓고 지낸지 거의1달 다되어가네요!
물론 중간에 친구들이랑 술한잔(사실 과음..ㅠㅠ) 한적도 있구요 결혼식뷔페도 간적있구요..
5월엔 공휴일이 많아서 헬스 쉰적도 많아요..ㅎㅎ
하지만 약 안먹고 꾸준히 집에서 밥식사준비하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고 학교가기전에 헬스 하고 이렇게 40일 지내온게 저는 그냥 좀 ㅎㅎ 뿌듯하네용!
지금은 5일째 53.8kg 이에요..!! 정체기인가 싶은데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계속 해보려구요!!
더 열심히 해서 다른분들처럼 사진찍을 수 있는 날이 오게되면 다시 한 번 더 비포&애프터 도전해볼게요!
그저 옷장 정리하다가 여행때 입었던 옷 보여서 입어봤는데 놀라워서..ㅎㅎ
왼쪽사진은 53.8 오늘이구요
오른쪽은 여행 중반이여서 아마61~62 정도 되지않을까싶네요!!
출렁거리는 살들 타파할때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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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주름 쫙쫙펴진 저때..아마 63키로여였을거에요..
한국오기 5일전이에요..
여행중 다리>현재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