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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YU
  • 초보2017.06.30 14:0097 조회0 좋아요
진짜 잘 가다가도 욕밖에 안나오는 상황...
직장이 어린이집이라서 군것질거리가 많이 눈에 띄는 편입니다 그래도 다이어트중이라서 참고 참고 또 참고 선생님 먹으라고 동료교사나 원장이 갖다준는 군것질 커피 참아가면서 정 먹고 싶을 때에는 n분의 1로 나눠서 아이들 한입씩 나눠주고 나 딱 한입 먹고 변기에 버리고 그렇게 참아왔는데 오늘 빡치게 방금 더위사냥 아이스크림을 주길래 먹을까 말까 백번은 고민하다가 주방 냉동실에 버려버리고 (버렸습니다 그냥 거기 두면 보는 사람이 알아서 먹거나 계속 거기서 썩겠죠 내 알바 아님) 이제는 초코케이크를 가져오더니 나중에 애들 먹이라고 교실에다 던져놔주네요...
원래 이런 직종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잘 참고 있는데 계속 내몸의 악마의 유혹을 가져다주니 이젠 머리끝까지 열이 오르려고 합니다...
지금 너무 흥분해서 말이 뒤죽박죽인데 주변에 이런 얘기했다간 다이어트한다고 예민해졌다는 느낌 주기 싫어서 여기서라도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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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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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사배건솔
  • 07.03 13:14
  • 그렇게 예민한상태로 아이들을 돌보는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선생님 다이어트한다고 아이들 주는걸 눈치봐야하는건 아니니까요 차라리 그냥 조금드시고 운동량을 더 늘려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스트레스또한 다이어트에 독이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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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1228
  • 07.02 13:07
  • 그마음.... 잘압니다... 저도 어린이집서 2년간 일할때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유혹거리여서 너무 힘들었어요...ㅠ 나는 다이어트 한다고 도시락까지 싸서 다녔는데 아이들 간식거리에 아이부모님 주시는 먹거리 선물에.... ㄷㄷㄷ
    근데 그만두고 다른일 하면서도 유혹은 많은것 같아요 워낙 간식들은 많이 칭겨먹으니... 별 도움은 안되는 댓글이지만 그런 유혹속에서도 잘 하고 계시니까 대단한거에요~열받지말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주며 힘내셔요!!!나중에 멋진 모습이 보답으로 다가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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