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번째, 샐러드 이야기
: 브로콜리 샐러드 편

저는 음식에 브로콜리가 들어간 것을 좋아해요.
데친 브로콜리에 초장을 찍어 먹으면
꽤 많은 양의 브코롤리를 해치울 수 있어요 😆

그치만 채소만으로 이루어진 브로콜리 샐러드가
다른 샐러드에 비해서 끌림은 덜했던 것 같아요.

그도 그럴 것이 올리브 샐러드 다음은 너다!
라고 미리 정해둔 게 바로 브로콜리 샐러드였는데
채소가 무른 듯한 느낌이었기 때문이예요.
아니나 다를까 물이 고여 있네요 😔

✔️ 제품정보
브로콜리 샐러드 : 220g (93 kcal)
어니언 요거트 드레싱 : 40g (60 kcal)

칼로리가 비교적 낮은 샐러드로 총 칼로리가
153kcal 밖에 되지 않았어요

샐러드 배송상태 리뷰 글들 찾아 보다 알게 된건데,
샐러드 팩 아래 쪽에 쉽게 뜯을 수 있게
홈이 파여 있더라구요.
저는 이걸 왜 지금에야 안거죠?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샐러드가 담겨진 순서가 있나봐요
매번 플레이팅 할 때, 메인재료와 고구마를 건져내고 채소를 깔아주는 식으로 했었거든요.
" 제가 그냥 바보예요 ~ " 😝😝😝

아래쪽이 먼저 뜯겨지면,
방울토마토와 채소 > 고구마 > 메인재료
자연스럽게 순차적으로 접시에 올려지는 거죠.

브로콜리는 별첨으로 들어 있어요.
샐러드 봉지에서는 시큼시큼한 냄새가,
브로콜리 봉지에서 단무지 냄새가 났어요 😖
아무래도 찜찜해서 흐르는 물에 씻어 꼭 짜냈어요

재료별로 놔봤는데 채소는 물러져 양이 적네요 ㅠ
그리고 고구마가 꽤 많이 들어 있었어요.
채소들로만 이루어진 샐러드다 보니
포만감을 위해 더 많이 넣어준 듯 해요 🙂

브로콜리 너마저 연두빛이라니 😨
샐러드에 손이 갈 것 같지 않았어서
텃밭상추를 섞어서 접시에 담아냈어요.

의외로 어니언 요거트 드레싱 소스가 들어있어요

⭐️ 참! 오이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주의 하세요

시집 간 동생이 오이 알러지가 있었어요.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살 때도 조심했던 기억이예요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처럼
다진 채소가 들어있는데 오이피클이 있더라구요 !

제일 먼저 브로콜리를 먹어 봤는데,
드레싱이랑 같이 먹어서 나쁘진 않았지만 좀
뭐랄까 오래 데쳐진 브로콜리를 먹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물이 고여있던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던
방울토마토는 역시나 시큼하고 맛이 이상했어요.
패킹할때 아래쪽으로 넣으면 안될 것 같아요.

고구마가 많이 들어 있었어서 그런지
샐러드를 다 먹고나서도 고구마가 남아 있었어요
달콤하게 마무리 해주기로 해요 '_ ^

먹고나서 자꾸 방귀를 뽕뽕 뀌는 거 너 때문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만나게 되었어요 💩
부드럽게 나와주니까 반갑네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