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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플라이프
  • 다신2017.07.18 11:58313 조회3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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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시간에 스스로를 잘 다스리는 법

어제부터 오랜만에 저녁 1식을 시작했다.


6월초엔 1식한다고 하다가 접고 마음가는대로 살았더니


7월의 어느 날 체중이 48키로가 넘는 걸 발견했다.


이러다가 다시 50이 넘을 것 같아 어제부터 다시 저녁 1식.


어제 공복 체중 46.0


오늘 아침 공복 체중 45.6



어제는 20시간 공복시간을 지키지 못 했고


오늘은 완벽한 20시간 공복을 채울 생각이다.


이제 겨우 이틀째지만 벌써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다.


눈앞도 다시 환해졌다.



어제부터 아침 운동도 시작했다.


예전 내 경험으론 운동하면 더 잘 빠진다.


군살이 확연히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내가 다욧하면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안 먹으면 안 먹을수록 더 안 먹게 된다는 것과


운동은 하면 할수록 더 하게 된다는 것이다 .



저녁 1식 다시 시작한지 겨우 이틀째인데 벌써 식욕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과자를 봐도 눈앞에 음식을 봐도 그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한동안은 그 동안 먹지 않았던 다욧식을 먹어 볼까 한다.


운동하고 1식에 다욧식이면 추측컨대 이번 주 안으로 43 구경도 가능할 듯~


예전에 운동하고 맘대로 먹고 4일에 1.9키로까지 뺀 적이 있으니.



암튼 나는 1식이 체질이다.


앞으론 주말도 무시하고 매일 1식을 할까 한다.


신랑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정말 그러고 싶다.


살빼는 목적보다는 이 가벼운 기분이 너무 좋아서다.



공복시간에 스스로를 잘 다스리는 방법은 사실 별 것 없다.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는 것이 비법이다.


지금 내가 배가 고픈지, 눈 앞에 음식이 진심으로 먹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면 된다 .


내 경우엔 신기하게도 배는 고픈데 음식은 먹기 싫은 경우까지 있었다.



공복시간중에 배가 고프면 제일 먼저 물을 2컵 마시고


그래도 배가 고프면 양치를 한다.


그 뒤에도 배가 고프면 먹는다.


대체적으로 나는 공복시간에도 먹고 싶으면 주저없이 먹는 편인데


이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다.


나는 언제든, 내가 원하면 먹는다.


대신, 배고프지도 않고, 먹고 싶지도 않은데


아까워서, 남아서, 다른 사람이 권해서먹지는 않는다.


이것만 지켜도 살은 많이 찌지 않는다.



공복시간엔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 .


특히 타인 식사하는 시간에 내가 음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마음이 드는지 잘 살피고


나를 내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다면 굳이 칼로리 재고 음식양 따지지 않아도 편하게 날씬하게 살 수 있다.


오늘 많이 먹었으면 내일 좀 적게 먹고


늘 많이 먹어서 후회하면 한 숟가락 남기고


이런 작은 행동들이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큰 노력없이도 날씬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



공복시간중에 먹고 싶은 음식은 참을만 하면 참고 생각해 두었다가


공복시간이 끝나고 먹는다.


내게 중요한 건 음식을 억지로 참는 게 아니라


내가 먹고 싶을 때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면서 먹는 것이다.


먹었으면 비우고 비웠으면 다시 적당히 채우는 것


그게 내가 진정으로 지향하는 바이다 .



늘 느끼는 거지만 나는 정말 1식이 좋다.


사는 동안 아마 내내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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