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을 이용하면서 저 질문들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요. 답변에 복근 운동이나 허벅지 운동들을 많이 추천하시더라도요.

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달리기 입니다. 뛰세요. 크게는 유산소 운동을 말하는 겁니다.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하셔야 해요. 하지만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몸에 있는 탄수화물을 모두 끌어다쓰고 나서야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유산소 시작 후 30분이라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근력과 병행할 때 근력운동 할 때에 탄수화물을 모두 사용하고 유산소를 시작하면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유산소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빠르게 뛰어도 뛸만한 사람이 있고 어느 사람은 조금 빨리 걷기만 해도 힘든 사람이 있습니다. 뛸 때 산소를 동원하지 못하명 그건 유산고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즉 100m 달리기 하듯이 뛰면 유산소보다는 무산소 운동에 가깝습니다.

무산소에 가까워질수록 지방의 동원 정도가 작아집니다. 하지만 강도가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는 커집니다. 지방이 어느정도 동원되면서 칼로리 소모도 같이 해야합니다. 예를들면 2시간을 걸었다면 지방을 많이 사용했지만 전체적인 칼로리 소모 자체가 적어서 실제 지방을 소모한 칼로리는 얼마 안 됩니다. 하지만 조금 강도있게 달렸다면 지방이 동원되는 비율은 낮지만 전체적임 칼로리 소모량이 높기 때문에 낮은 비율에도 그 소모량이 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 강도를 찾으셔야합니다.

자신의 유산소 능력을 체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안정시 심박수 입니다. 유산소 능력이 좋을수록 심박수가 낮게 측정됩니다. 60~80을 정상 범위로 두면 80이 넘어가면 유산소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축구선수들이 심박수가 50대가 나온다고 하네요.

Q. 그렇다면 복근 운동을 하면 뱃살이 안 빠지나요?

A. 운동량이 많다면 소모 칼로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아예 안 빠진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근력운동은 근육을 만드는 운동입니다. 나중에 배에 지방이 많이 빠졌을 때 복근이 있다면 탄탄하고 없다면 지방이 없음에도 말랑하겠죠. 하지만 조금 극단적이 예로 부하를 주어 복근운동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저항이 커지기 때문에 복근이 두꺼워져서 실제로는 배가 두꺼워집니다. 복근은 배를 얇게 만드는 운동이 아닌 탄탄하게 만드는 운동입니다. 허벅지도 비슷한 맥락이죠.

따라서 뱃살을 빼고 싶다면 유산소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아랫배가 나오신 분들은 생활 습관 고치셔야하고 아무리 열심히 유산소 해도 식이가 병행되지 않으면 안 빠집니다. 식이 없이 하는 운동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벌크업입니다.

아직 전문적이지 않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잘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