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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무라
  • 초보2017.10.26 17:3788 조회0 좋아요
운동이 귀찮아진 나의 선택은 식단...
중학생 때부터 운동을 열심히 해서 46kg->42kg->45kg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운동을 그만두었고 그렇게 현 고3인 나는
48kg->60kg이 되었다...

지금은 고3이라 운동은 좀 그렇고 차라리 식단을 조절하기로 했다.
아침-쉐이크
점심-학교 급식
저녁-쉐이크
기본 물3L 이상
*끓인 찻물(허벌티)을 수없이 마셔줘서 배 하나도 안 고픔. 싱기


지금 이렇게 한 지 13일 차 56.4kg (도중 4일 연속으로 치킨 먹음)
정말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지만 엄청 늦게 먹는 방법을 택했다.
(치킨 먹은 날은 무조건 저녁X)
그리고 치킨 먹기 전에 끓인 허벌티 마셔주고, 치킨 한 마리를 다 먹는 게 아니라 진짜 천천히 먹으면 한 8-10개쯤에 배가 차오르는데 그 즉시 지퍼백에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고 다음날 점심으로 조금씩 꺼내서 전자렌지2분 해서 먹었음
즐겨도 맛만 보는 정도로.

난 사실 밥을 엄청 빨리 먹는 사람인데(카레 큰 그릇 3분만에 다 먹고 또 큰그릇에 담아서 먹는다->배 열라 불러서 잔다->자고 일어나니 허기진다->또 열라 빨리 먹고 열라 많이 먹는다->잔다->무한반복) 마른 친구 먹는 거 따라했더니 느려지려고 노력한다.



일단 13일 동안의 일기는 빨리 휴대폰 꺼봐야 돼서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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