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사진 2

숨쉬기 운동 말고는 스트레칭도 안하던 제가
1년 반 전 부터 꾸준히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해왔어요.
셋째 낳고 살이 많이 쪘었고
살쪘을때 사진 찍는걸 엄청 싫어해서
그 시절 사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애들아빠 핸펀에...ㅋㅋ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만족되지 않았고
난 왜 이것밖에 못할까...
늘 제 자신을 달달볶고 다그치기 바빴는데
1년 반 전... 운동 시작 전 사진을 보니
그동안 고생했다고 제 자신을 토닥토닥해주고싶네요.
이럴 줄 알았음 살쪘을때 사진 더 많이 찍어둘껄그랬어요 ㅋ

내려놓지만 않으면...
지금까지 해왔듯 꾸준히만 하면
언젠간 이 정체기도 끝이 날거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