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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솔이
  • 입문2017.12.13 15:3998 조회0 좋아요
현재 16년째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다이어트하구있는 직장맘입니다

약 16년전 혼전임신으로 결혼을했다가 결혼생활을 1년도 못채우고 남편의 가진폭행으로 이혼을 하고 혼자 16년동안 아이를 키우면서 16년째 직장을 하구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재혼두 안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다보니 제 몸을 보살필 여유도없이 바쁘게 살아오다가 아이가 중2가 되던해에 너무 아파 병원에 갔더니 고도비만으로 이대로 갔다간 얼마살지못할꺼같다고 하더라구요


무호흡증 그리고 심한 코골이 깊은 숙면을 못하고 새벽에 3~4번 깨고 항상 피곤해 있고... 제가 이대로 갔다가 아이만 혼자남겨두고 죽는거 아닌가하고 심각한 우울증까지왔었지요..그러다가 정말 큰맘먹고 다이어트에 결심을 했습니다

냉장고안에있던 각종 인스턴트식품과 라면 밀가루 모두 버렸습니다 그게 4월달이었던거같네요...4월달부터 정말 독하게 먹고싶은거안먹고 2017년 4월 10일부터 현재 12월 13일까지 총 25kg을 감량했습니다 정말 독하게요...어느분들은 식욕억제제 맞고 식욕을 참는다고하잖아요?하지만 전 그것도 안맞고 정말 독하게 먹고싶은거안먹고 참았어요...어느날은 너무 먹고싶어서 스트레스받았고 하지만 먹고싶으면 먹었습니다 어짜피 많이 못먹으니깐요...익숙해져인지 이젠 조금만 먹어도 배가불러서 더이상 안드러가더라구요...그렇게 빼고나니 저희 아들도 엄마 정말 대단하다고 자랑스러워하더라구요^^

아들이 학교가서 반친구애들에게 제 자랑을 했다고합니다...그때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럽던지 아들에게도 너무 고마웠고...^^

전 살이빠지면 저희 아들은 찌고 ㅎㅎㅎ 저희아들은 말라서...오히려 쪄야했어요..

살이찌면 짜증도 마니네고...신경질도 마니부리더라구요 과거의 제모습을 보니깐요^^

그렇게 체중에 변화가오구 제 모습도 많이 변해서인지 애인도생기고 요즘 너무 행복하네요 하지만 제 체지방이 얼마인지...그리고현제 근육량이랑 제 몸에 변화가어떻게 되가는지 정말궁금해요...운동도하고 식이조절도하구있지만 체지방이 얼마되는지 정말 궁금해요...제가 당첨된다면 정말더열심히노력해서 저희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싶네요^^

직장맘이라 인바디를 재고싶어도 밖으로 나갈수없으니 ㅜ 인바디정말 재고싶네요...

추운겨울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들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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