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생이에요

항상 다이어트는 미루다가 오늘 엄마한테 "살 갈라진거봐라 그거 살쪄서 트는거야"라는 말듣고 자극받아서 빼기로 결심했어요.
안그래도 거울볼때마다 얼굴 살쳐진거도 그렇고 목 빅맥처럼 접히는거도 그렇고( 말은 이렇게해도 현실은 웃기긴커녕 슬픔 ㅠㅠ)..
교복 치마만입고다니다가 오랜만에 학교에서 시험끝나는날이라 사복 청바지입고갔는데 남자애한명이 "뭐야 너 다리 왜그렇게 뚱뚱하냐"라고했는데 걘 장난처럼 말했고 저도 웃고 넘겼지만 속은 매우쓰리고ㅠ집와서 다이어트 보조제만 엄청 찾아봤어요 비싸서 못사긴했지만요.

학생이다보니 다이어트 보조제를 사기에도, 헬스장다니는것도, 다이어트 식품을 사먹는데에도 어려움이 있어요.

샐러드팩 하나 사려고 봤더니 6~7000원인데, 그러다보니 항상 1일 1식이나 오이로 원푸드 다이어트처럼 돈도안들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만 했어요.

오늘(11일) 부터 2월28일까지 48일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지하바닥까지 떨어진 제 자존감도 높이고, 전학가는데 새학교에서 새친구들에게 당당하게 다가가고싶어요!

혼밥 도시락을 보내주신다면 맛있게 먹고 인스타에도 올려서 이런 도시락이 있는줄 모르고 저처럼 늘 극단적인 다이어트만 해서 건강 해치시던 분들에게도 이런게 있단것을 알리고싶어요☺️

혹시 당첨되면 6팩다먹은후에는 비슷하게라도 집에서 좀 저렴하게 만들어보고 후기도 다신페이지에 자세히 써놓을게요🙃꼭 뽑아주세요 이번에 정말 성공하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