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핏콩큐브의 두번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저번 주 국가고시를 치뤘거던요..

시험이 다가오니 소화기관은 물론 피부, 피로 다 트러블로 뿜뿜!

입맛도 없지만, 체력이 국력이기에 꾸역꾸역 먹어야만 했는데요,,

반대로 가끔은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서 마냐 짠거, 단거, 매운거를 떠올리다가

눈물을 흘리며 다시 잠든 적이 많았답니다.

핏콩큐브를 이 때 만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받았을 때, 그리고 성분표를 보았을 때는 생각보다 지방도 높고, 칼로리도 높아서 의아했는데

저의 걱정을 뚝!! 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오리지널 맛을 개봉해보았어요.

11개의 큐브가 들어있습니다

큐브는 중앙에 귀엽코롬 구멍이 하나씩 있는데요,

아마 제작 공정 과정에서 형태 유지를 위해 생겨나지 않았을까 하네요

질감 확인하시라고 접사를 찍었어요.

생각보다 잘 부스러집니다.

큐브 하나는 꽤 가볍고요, 이거 먹고 포만감이 들겄어?? 싶을 정도로 라이트- 합니다.

앙- 한입 베어 물었어요.

제가 원래 음식을 작은 크기로 잘라 먹는 버릇이라, 핏콩도 한 3-4번 나눠먹은거 같아요.

오리지널 맛은 칼로리발란스보다는 덜 달고 더 '고소'한 맛이랄까요

질감은 더 잘 부스러집니다. 조금 더 건조한 스콘을 먹는 기분도 드네요

하지만 입 안에 침에 섞여 많이 꾸덕해져서 치아나 잇몸에 많이 껴요

그러므로 물이랑 같이 먹게되는데- 결과적으로는 포만감 최강 ㅋㅋㅋㅋ

물과 함께 위에서 뿛어버리는 걸까요

여튼 개이득입니다.

저는 2개 정도를 물과 먹었더니 배불러서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D

독서실에서 먹어도 소리도 안나고 대박!

수험생에게 추천하는 또하나의 이유입니다.

그리고 제작사에서 의도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포장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플라스틱 포장 단독으로는 보관이 어려운데,

종이 포장이 열었다 닫았다가 가능하고, 입구를 맞닿게 닫히는 삼각형 모양이라

공기와의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오늘의 후기는:

장점 - 한 자리에서 다 먹는 것보다는 조금씩 먹는 간식. 포만감 대박. 물 섭취를 늘려주는 덤 까지

여러번 나눠먹기 편한 포장기술!

단점 - 퍽퍽한 식감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후기는 카카오닙스맛으로 돌아올게요 :)